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 작가는 2008년에는 삼성현대 미술대전 특선 등 많은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13년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농촌관광 체험프로그램 ‘자운영 공방’을 운영하면서 정성으로 만든 작품들이 선보인다.
따스한 햇살의 품안에서 곱게 자란 이름 없는 풀꽃을 수놓고 물들인 야생화 자수, 도자기, 포슬린 핸드페인팅 등 700여점의 작품이 봄의 속삭임, 꽃들의 향연, 님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하나의 작품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담았을지, 한 땀 한 땀 수놓은 작가의 손길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이진희 작가는“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청산아트홀이라는 시간과 공간이 주어져 흔들리는 바람이 좋아 들판에 서있는 야생화를 작품으로 수놓고 물감으로 물 들 일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수공예의 아름다움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