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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액운아 물렀거라' 정월대보름 축제 풍성

외암민속마을·영인·인주·좌부동에서 민속행사 진행

2016.02.17(수) 15:20:47 | 아산시청 (이메일주소:modolee@hanmail.net
               	modolee@hanmail.net)

아산시(시장 복기왕)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시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보존하고 이어나가기 위해오는 20일부터 외암민속마을 비롯해 4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20일 인주면(달집태우기), 21일 좌부동(설화 달맞이), 외암민속마을(장승제 및 달집태우기), 영인면(달집태우기)에서 아산시민의 안녕과 각 가정의 풍농안택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민속축제가 열린다.
 
정월대보름 축제는 윷놀이, 지신밝기, 쥐불놀이, 부럼나누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기며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눈다. 해가질 무렵 신명나는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영인면 내이랑마을은 암술과 수술로 꼬아진 줄을 힘껏 당기며 마을 주민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줄다리기를 한다.
 
이와 더불어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달집태우기를 진행한다. 달집은 마을 주민들이 대나무와 조릿대, 나무 등으로 만들어 소원을 적은 소지를 새끼줄로 둘러놓는다. 이 달집을 태움으로써 악귀를 막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아이들은 주변 들판에서 쥐불놀이를 하거나 풍등을 날리며 소원을 빈다.
 
특히, 외암민속마을의 장승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의식으로 매년 음력 1월 14일에 외암민속마을보존회 주관으로 전 주민의 참여하에 실시되고 있어 아산시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정월대보름의 전통 세시풍속이 지역주민의 단합과 민속문화 발전 및 계승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며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과 소망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가 진행되는 장소별 일정을 확인한 후 축제에 참여한다면 좀 더 풍성한 정월대보름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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