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송산리고분군(松山里古墳群)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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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송산리고분군

▲ 공주 송산리고분군

송산리 고분군은 사적 제13호로 지정된 충청남도 공주시 송산리(현재 웅진동)에 있는 고분(古墳) 7기를 말한다.

송산리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 송산리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주 송산리고분군은 공산성과 함께 백제유적지구 8곳 중에 하나로 지난 7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란 1972년 지정된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인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올린 유산을 말한다.
이로써 공주시는 웅진 천도 1540주년을 맞아 세계유산도시로 된 셈이다.

송산리고분군 해설

▲ 송산리고분군 해설

송산리고분군은 웅진 시기(475~538)의 백제 왕릉군(王陵群)으로 무령왕릉을 포함하여 모두 7기의 고분이 모여 있다. 무령왕릉을 제외한 나머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인지 알 수 없는 무덤이다.

송산리고분군을 효과적으로 잘 보기 위한 정보는 무엇인가?

송산리고분군에 대한 역사적 자료를 사전 조사로 상세히 알고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웅진 백제 시대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튼실하게 한 후 실제를 확인하는 것이
보고자 하는 곳의 이해를 돕는 일이기 때문이다.

송산리 고분군에는 주차장, 웅진백제역사관, 매표소,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 고분군 등이 있으며 돌아보는 시간은 60분 정도로 된다.

웅진백제역사관은 휴관중

▲ 웅진백제역사관은 휴관중

우선 송산리고분군 주차장에서 가까운 웅진백제역사관은
백제역사 콘텐츠와 IT시스템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영상관과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2015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내부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입장이 불가하다.

송산리고분군 매표소

▲ 송산리고분군 매표소

송산리고분군 매표소를 지나면 곧바로 송산리고분군 모형 전시관이 나타난다.

송산리고분군모형전시관 입구

▲ 송산리고분군모형전시관 입구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은
무령왕릉 및 5, 6호분을 정밀하게 재현하여 고분과 같게 만들어 무령왕 체험은 물론 송산리고분군 발굴 과정 등을 볼 수 있으며 융성했던 백제문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5호분 해설

▲ 5호분 해설

5호분 내부

▲ 5호분 내부

6호분 해설

▲ 6호분 해설

6호분 내부

▲ 6호분 내부

사신도 해설

▲ 사신도 해설

무령왕릉 내부

▲ 무령왕릉 내부

무령왕 금제관식

▲ 무령왕 금제관식

무령왕 무덤

▲ 무령왕 무덤

무령왕릉은 1971년 7월 5일 송산리 제5, 6호 고분의 침수방지를 위한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도굴의 흔적이 전혀 없는 1,500년 전의 완전한 상태로 발굴되었다.

이는 피장자의 신분을 알 수 있는 한국 고대의 유일한 왕릉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또한, 화려하고 세련된 미의식과 수준 높은 공예기술을 통해 찬란한 백제문화를 엿볼 수 있다.

무령왕릉의 대표 유물-무령왕 금제관식(국보 제154호), 무령왕비 금제관식(국보 제155호)
무령왕릉 석수(국보 제162호), 무령왕릉 지석(국보 163호) 등이다.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을 나와서 언덕으로 오르면 여러 기의 왕릉이 보인다.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6호분, 바로 옆이 5호분이다.

6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