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우리병원 도내 두 번째
포괄간호서비스 병동 개소
2015.09.17(목) 15:46:55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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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남부대로(청당동) 소재 천안우리병원(병원장 김동근)이 지난달 31일 보호자·간병인 없는 포괄간호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달 5일 천안의료원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민간 병원으로는 첫 번째인 의미가 있다. 병동 운영은 앞서 24일부터 시작했다.
<본지 제725호(8.25일자) 15면>
포괄병동은 1개 병동에 28병상 규모이고, 인력은 18명(간호사 10, 간호조무사 4, 병동도우미 4명)이 근무한다.
9명(간호사)이 일하는 일반병동에 비해 두 배의 인력이 배치됐다.
김동근(척추 신경외과 전문의) 병원장은 “전문 간호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뿐만 아니라 간호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포괄병동 운영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포괄간호서비스를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대표적 의료보건사업 중 하나인 포괄간호서비스는 3년 전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18년부터 모든 병원으로 의무화된다.
간병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병을 함으로써 입원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천안우리병원 041-59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