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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대작 칸타타 '까르미나 부라나' 보령 온다

국립합창단 공연 13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서 … 4일부터 예매 돌입

2015.09.03(목) 14:36:33 | 보령시청 (이메일주소:voicecolor@korea.kr
               	voicecolor@korea.kr)

국립합창단이 오는 13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대작 칸타타 ‘까르미나 부라나’를 무대에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령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국립합창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탁월한 음악적 해석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지휘자로 평가받는 ‘구천’ 예술 감독의 지휘를 받아 42년 전통의 ‘국립합창단’과 함께 보령시민의 잠겨있는 가슴속 깊은 감성을 깨우게 된다.
 
‘까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탁발승이나 음유시인들이 도덕과 사랑, 유희 등을 노래한 세속 시가집에서 25개 가사를 발췌해 3부작의 성악곡으로 만든 것으로, 1부 ‘봄의 노래’에서는 다시 돌아온 봄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마음껏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담겼고, 2부 ‘술집에서’와 3부 ‘사랑의 정원’에서는 타락한 수도원장 등 지도층을 조롱하며 쾌락을 옹호하는 당시 민중들의 세속적 욕망을 드러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중세 떠돌이 수도사나 음유시인이 쓴 술, 여자, 사랑에 대한 풍자적 가사를 사용함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주제선율을 복잡하게 전개시키지 않는 반복적 구성과 오르프의 특기인 두드러진 리듬감 등 중독성이 강한 음악과 함께 세상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위대함을 인간 드라마에 초점을 맞추어 장엄하게 표현해 보령시민들에게 오감만족의 기회를 줄 것으로 시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구천 예술감독의 지휘와 국립합창단이외에도 소프라노 박현주, 테너 신동원, 바리톤 강형규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독창자로 나설 예정이며 전주시립합창단,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국립합창단 산하 Academy -Boys Choir 등 200여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티켓은 4일 오후1시 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art.brcn.go.kr/ctnt/ptal/)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510)으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 : 문화공보실(041-93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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