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관건은 간호인력 확보”
김영호 천안의료원장
2015.08.28(금) 21:44:30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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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천안의료원 김영호(63·신경외과 전문의) 원장은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위한 간호인력 수급의 중요성과 내부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천안은 인구 노령화 추세와 함께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이 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공공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포괄간호서비스가 꼭 필요합니다.
관건은 간호인력 확보입니다. 천안의료원은 간호등급(환자수 대비 간호인력)이 7등급 중 6등급일 정도로 인력이 부족합니다. 보수 많고 이미지 좋은 수도권이나 대형병원을 선호해서 이직률이 높아요. 특별한 혜택도 없는데 포괄간호 근무를 자원한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 의료수익 증대와 함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