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아미타기도 제일도량
충남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 천년고찰 무량사
2015.07.04(토) 10:16:46 | 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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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ibike@naver.com)
충남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 천년고찰 무량사/ 호미숙
여행 날짜: 2015. 6. 30
충남 여행 코스; 부여 궁남지(서동공원 연꽃축제), 무량사
카메라: 소니알파77(칼짜이쯔 16-80)
부여 무량사(부여 가볼만한곳)
http://www.muryangsa.or.kr/
위치: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천년고찰 아미타기도 제일도량
신라 문무왕 때 범일국사가 창건했으며 신라말 무염서사가 중수하고 고려 고종 때 중창을 하여 요사체 30여동과 산내 12개의 부속 암자가 있었다. 그 후 임진왜란 때 왜군에 의해 불타버리고 조선 인조때 대중창을 하였으며 1872년 원열화상이 중창을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국내 제일가는 아미타 기도도량으로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는 아미타 여래좌상과 좌우협사불인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은 동양 최대의 규모로써 거대한 전각의 대부공간을 감감적으로 꽉 메우고 있다.
국보급 보물 5점과 충남 지방문화재 8점 등 매월당 김시습 선생의 초상화와 부도탑이 있으며 백제불교의 혼이 담긴 천년고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사찰이다.(오층석탑, 석등, 당간지주)
궁남지의 연꽃을 사진에 담고 멀지 않은 외산면 만수리의 천년고찰를 찾았다. 비가 예보된 흐린날로 월요일이라 사찰을 찾는 사람들이 아주 가끔 보일 정도로 한적했다. 만수산 자락이라 그런지 양쪽의 큰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있고, 숲이 우거진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지난비에 계곡물소리도 들을 수 있다.
마을길에서 차를 세워두고 들어가면 멀지 않은 곳에 일주문이 있고 시원한 숲길을 거닐다 보면 나무 숲 속 당간지주를 만나고 천왕문으로 들어선다.
마을 입구에 크게 세워진 비석
일주문의 빛바랜 현판
숲이 우거진 초록 숲길을 지나 계곡 물소리 들리는 곳
다람쥐가 예저제서 얼굴 비추다 숨는 곳
여름의 푸르른 신록이 우거지고 가을엔 오색찬연한 단풍을 상상해본다.
천왕문과 사천왕
당간지주
사찰 입구에 설치한 것으로 절에 행사나 있을 때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 곳
나무 숲에 있는 범종각
명부전
극락전
극락전의 단청 색이 많이 바랜 상태다
오층석탑
우화궁
삼성각
기와 지붕에 생명을 일으킨 이름 모를 잡초
생명력의 위대함을 느낀다.
원통전
매월당 김시습 영정이 있는 영정각
영산정과 석등
약수터
하얀 고무신
템플스테이 용서
불교대학 수시 모집
천왕문 옆면
일주문을 나서며 광명문으로 통해 나온다.
포옹하는 나무
반지. 고리를 끼운 나무?
굵은 나뭇가지가 고사했는데 밑부분이
하나같이 고리처럼 반지를 끼운 형태다.
부러진 나무에서 초록이 싱그럽게
반절도 더 부러진 나무의 생명력.
자연은 위대하다.
충남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으로
인근의 궁남지에서는 연꽃축제를
반교마을에서는 옛돌담을 둘러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