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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자가격리 이탈 막고 접촉자는 끝까지 추적

道 메르스대책본부 확산 방지 사활

2015.06.18(목) 12:47:1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자가격리이탈막고접촉자는끝까지추적 1


확진자 역추적 접촉자 격리 조치
유관기관 공조, 보건소 대응 강화

 
지난 9일 공주서 이탈한 9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86명이 전원 자가격리 조치됐다.

또 10일 발생한 119번 확진자와 접촉한 아산충무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행방불명된 도민 4명의 소재파악을 완료, 격리조치를 마쳤다.

충남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도내 메르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역추적팀’을 풀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11일 현재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도민은 총 8명(8번, 23번, 24번, 45번, 83번, 92번, 103번, 119번)이며 339명이 자가격리 된 상태다.
 
●119번 환자 접촉자 격리
    아산충무병원 통제 조치

 
도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된 119번 환자의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내 7번째 추가 확진자인 119번 환자는 앞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단국대병원에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도대책본부는 역학조사를 실시, 119번 환자가 지난 4일 서울국립의료원에서 퇴원 후 기차를 타고 평택으로 이동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평택에서 동료의 차를 타고 아산 자택에 간 것도 파악했다.

또 지난 9일에는 부인과 함께 자가용으로 아산충무병원에서 천안 단국대학병원으로 이동한 사실도 알아냈다.

이에 도대책본부는 양성판정이 나온 1차 조사결과 즉시 아산충무병원의 환자와 의료진, 경찰과 가족 등에 대해 격리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아산충무병원에 대해서는 인원 출입을 통제했고 이외의 다른 감염 경로도 다각도로 추적하고 있다.
 
●92번 이탈자 역추적 결과
   접촉의심자 86명 전원 격리

 
앞서 9일 임의로 자택을 이탈해 공주 현대병원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된 92번 확진자에 대한 조치도 취해졌다.

도대책본부는 도내 6번째 발병 환지인 92번 확진자의 이탈 경로를 역추적했다.

이에따라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가족과 택시 기사, 현대병원 직원과 외래 환자, 검체 채취를 한 공주의료원 의료진 등 86명에 대해 전원 격리 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역추적팀을 가동해 이동경로 등에 대한 재확인 작업을 벌이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3번 환자
   서울 삼성병원서 진료

 
도내에서 7번째로 양성판정을 받은 103번 환자는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103번 환자는 서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달 27일과 28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했다.

이에 28일 이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친척집에 자가 격리됐고, 지난 9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 공조로 이탈자 파악
   3명 격리, 1명 폐암 사망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됐으나 행방불명 된 4명의 소재도 지난 10일 모두 파악했다.

도대책본부는 경찰과 공조해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탐문 등을 벌인 결과다.

경찰은 당진에 주소지를 둔 행방불명자를 10일 오전 11시 평택에서 찾아 당진 보건소에 인도했다.

또 보령시 주소자 1명을 보령 시내에서 발견 격리 조치를 했고 다른 1명은 광주광역시에서 발견, 광주광역시 관할 보건소로 이송했다.

부여군에 주소지를 둔 이모씨의 경우 지병인 폐암으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단 이탈자 대응 강화
   음압 컨테이너 30개 추가

 
도대책본부는 무단 이탈자에 대한 보건소 초동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자가격리 중인 92번 환자가 무단이탈해 공주 현대병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 보건소의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대책본부는 보건소가 공주 현대병원 측에 92번 환자가 자가 격리 대상자임을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사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도내 보건소에 강화된 대응 매뉴얼을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선별진료소(음압컨테이너) 30개가 도내 17개 의료기관에 추가로 설치된다.

선별진료소는 의료기관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이 곳은 메르스 의심 증상자가 건물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외부에서 진료 및 검체 채취를 하는 시설로 활용된다.

또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임시 격리 시설로도 사용된다.
보건소 11곳에 16개, 지방의료원 4곳에 11개, 민간병원 2곳에 3개의 선별진료소가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충남메르스관리대책본부 041- 635-4306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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