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는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구매할 수만 있었던 악세서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오늘 그 재밌는 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이곳은 동남구 대흥동에 위치한 천안역 지하상가입니다. 천안의 원도심으로 이전에 많은 상권들이 몰리면서 천안역 지하상가가 사람들의 만남에 메카이기도 했지만 원도심 이전 이후 인기가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곳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청년들의 복합문화형 특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합니다. 젊은 작가와 창업가들이 이곳에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지하상가의 분위기도 바뀌고 자본이 부족한 창업가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천안역 지하상가는 젊은 작가, 창업가의 활동으로 점점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빈 점포였던 43개의 공간을 청년창업활동 공간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여기에는 시민갤러리, 스튜디오,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한 창의공작소, 청년창업 공간 등이 조성이 되어있고 현재 14개의 청년창업가들이 열정을 불태우는 공간입니다.

청년창업가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악세서리나 인형 등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직접 만든 입간판을 가게 앞에 세우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가득하고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 눈에 띄는 이것은 드림키쳐인데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만든것으로 침실에 걸어두면 나쁜 꿈을 막아주고 좋은 꿈을 꾼다고 합니다. 이곳의 매듭공예 정규과정은 타임별로 이루어지니 요일이나 시간을 스케줄에 맞춰 배워볼 수 있습니다.

 소품에는 핸드메이드 라벨도 붙여주고요 영원히 시들지 않는 패브릭 카네이션이 눈에 띄네요 쏘잉누누에서는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일일 재봉틀 체험, 손바느질 소품 만들기, 퀼트전문가(자격증) 과정이 있습니다.
 

충청남도에서 청년사업가의 명함도 만들어 주고요 이쁜씨네 리본에서는 핸드메이드 헤어 악세사리&패션·인테리어 소품 제작 및 판매를 하고 리본공예 자격증반과 취미반 수강이 가능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작업대에서 탄생한 비누인가 봅니다 케이크 모양, 아기신발 모양 등 비누로 쓰기 아까울 만큼 아기자기한 작품입니다.

우쿨렐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카페 알로하에서는 포크아트, 톨페인팅, 냅킨아트, 빈티지 가구페인팅을 주문제작 및 판매하고 취미반, 강사반 수강생 수업이 있습니다.
 

마녀모자 공방에서는 뜨개질로 만든 다양한 소품을 볼 수 있는데요 색색의 털실과 코바늘로 옷, 아기신말, 카네이션, 수세미 등 핸드메이드 재료와 완성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체험수업도 가능하여 뜨개질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하임 태교 공방에서는 신생아 및 산모 관련 교육 특강과 임신 주수에 맞는 태교 공예 패키지를 통해 산모가 겪는 출산 우울증, 불안감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천안의 대표적 원도심 지역인 천안역 지하상가는 청년 그리고 다문화 중심의 복합문화형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좋고, 제 2의 부흥이 기대되는 천안역 지하상가. 여러분들도 많이 놀러 오셔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