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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문복위, 안면도 개발 사업 조속한 재추진 촉구

행정의 안일한 대처, 도민 신뢰 떨어뜨리는 계기로 작용

2015.02.02(월) 20:57:59 | 충남도의회 (이메일주소:hangyusub@korea.kr
               	hangyusub@korea.kr)

충남도의회가 좌초될 위기에 놓인 안면도 개발 사업의 조속한 재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 이상 개발과 좌절만 반복한 안일한 행정을 더는 도민이 납득하지 않는다는 게 도의회의 목소리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해선 우선 민·관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찬종 위원(부여1)은 “태안군민이 더는 도를 믿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 보령~태안 해저터널이 완공되는 2018년까지 안면도 개발이 완료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윤석우 위원(공주1)은 “대규모 일괄 개발에 따른 기업의 리스크 부담이 커 개발 방식 변경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며 “종합개발에 따른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개발 방식 변경이 불가피하다. 임대 또는 부분 개발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지역민도 임대방식과 부분 개발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수익성이 불투명한 관광산업 투자 환경을 고려할 때 이 두 가지 대안을 자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김원태 위원(비례)은 “도내 무형문화재 전수조교가 부족한 데 지원보다 규제가 많으므로 문화 계승에 따른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장소를 조속히 지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오배근 위원장(홍성1)은 “대외 경쟁력 있는 관광 충남 육성을 위해 관광분야 종사자 서비스 역량 강화 및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며 “안면도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재표 의원(비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1년 관광지구지정 이후 아무런 진척 없이 허송세월만 보냈다”며 “지역민과 함께 민·관이 하나 된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2년 국제 꽃박람회장의 부지 약 10만평을 태안군과 협의해 제2꽃박람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국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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