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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주 무령왕릉과 송산리 고분군 그리고 웅진 백제역사관

백제의 시간 속으로

2015.01.06(화) 22:21:12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송산리 고분군

▲ 송산리 고분군



오랜만에 무령왕릉을 찾았어요.
겨울날 쌀쌀한 날씨에 코끝이 시린데요. 파란 하늘에 이정표가 서 있네요.
공주는 백제의 고도 답게 곳곳에 유적지로 가득한데요.

 

공주무령왕릉과송산리고분군그리고웅진백제역사관 1



주차장 옆에 조감도가 있어요.
요즘엔 어디 가면 조감도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면서 찾아다니게 되네요.
주차장 뒤로 산기슭에 고분들이 있어요.

 

송산리 고분군 일대 조감도

▲ 송산리 고분군 일대 조감도



주차장 옆으로 웅진백제역사관이 있어요. 이 돔 모양은 엘리베이터입니다.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래층에 역사관이 있어요.
돔 옆은 나무로 깔려 있어서 걷기에도 좋아요.

 

웅진 백제역사관 엘리베이터 입구

▲ 웅진 백제역사관 엘리베이터 입구



웅진백제역사관을 나오면 입구에 도착해요.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은 같은 장소입니다.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 매표소

▲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 매표소



문화재관람료가 저렴한데요.
저는 사이버공주시민이라 무료예요. ㅎㅎ
공주시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공주시민으로 가입하면 공주시의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공주무령왕릉과송산리고분군그리고웅진백제역사관 2



매표소를 지나 걸어가며 보니 추운 날씨인데도 관람객이 좀 있네요.
산책코스 정도인지라 가볍게 들르기도 좋아요.

 

공주무령왕릉과송산리고분군그리고웅진백제역사관 3



예전에 갔을 때는 왕릉 안에 들어가서 본 것 같은데
모형전시관이 있네요.
알고 보니 왕릉들이 1997년에 문화재 보호 및 안전을 위해서 출입이 금지되었어요.
그래서 모형전시관을 만들어서 관람객에게 보여주고 있어요.

 

송산리 고분군 모형 전시관

▲ 송산리 고분군 모형 전시관



모형전시관에 들어가니 백제의 역사와 송산리고분군 발굴과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이 곳에는 5호분과 6호분 그리고 무령왕릉의 모형이 본래와 똑같이 만들어져 있어요.

 

송산리 고분군 설명과 발굴과정 안내

▲ 송산리 고분군 설명과 발굴과정 안내



송산리 5호분이에요.
허리를 숙여 들어가면 내부를 볼 수 있어요. 5호분은 내부가 좀 단조롭습니다.

 

송산리 5호분 모형

▲ 송산리 5호분 모형 입구

 

공주무령왕릉과송산리고분군그리고웅진백제역사관 4



6호분이에요.
들어가는 입구는 5호분과 같은데요. 내부는 5호분보다 벽돌문양이 훨씬 화려하고 정교합니다.
아무리 문화 유적지라지만 무덤 안이라 생각하니 웬지 오싹한 생각이 드네요.

 

송산리 6호분 내부

▲ 송산리 6호분 모형 입구

 
 

송산리 6호분 모형

▲ 송산리 6호분 내부

 
 

공주무령왕릉과송산리고분군그리고웅진백제역사관 5



다음은 무령왕의 무덤입니다.
예전엔 무령왕릉에 직접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내부는 6호분과 흡사한데 조금 더 다양한 조각이 있어요.

 

무령왕릉 모형

▲ 무령왕릉 모형

 
 

무령왕릉 내부

▲ 무령왕릉 내부



무령왕의무덤 옆에는 무령왕 전시관이 있어요.
안내 설명을 보니까 백제의 역사를 좀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장식류도 볼 수 있어요.
무령왕릉은 왕릉인줄도 몰랐었는데 6호분의 배수로 공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무령왕릉 전시관

▲ 무령왕릉 전시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과 왕비의 관제 장식들이 보입니다.

 

무령왕과 왕비의 관제 장식들

▲ 무령왕과 왕비의 관제 장식들



한쪽에는 무덤 체험을 할 수 있게 관의 외형을 갖추고 있네요.
멀리서 보면 관이 두개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와서 보니 앞면만 있었네요.

 

무령왕릉 관 모형

▲ 무령왕릉 관 모형



모형전시관을 나오면 무령왕릉으로 가는 길이 나와요.
짧은 코스라 걸기에도 좋네요.
안내 표지판이 나무라서 정감이 가네요
산쪽이라서 햇살이 잘 비추고 있어요.

 

무령왕릉 가는 길

▲ 무령왕릉 가는 길



먼저 보이는 것이 5, 6호분과 무령왕릉이에요.
안내 표지판이 서 있어서 발굴 유래를 알 수 있어요.

 

고분군 안내판

▲ 고분군 안내판



길이 빙판이라 조심조심 길을 걷습니다. 큰 소나무 숲이 둘러싸인 속에 5,6 호분과 무령왕릉이 있어요. 각 고분의 입구에는 출입 금지가 쓰여 있어요. 예전에는 직접 들어가서 볼 수 있었는데, 직접 들어갈 수 없는 아쉬움이 있네요.

 

무령왕릉과 송산리 5, 6호분

▲ 무령왕릉과 송산리 5, 6호분

 
 

5호분 입구의 안내판

▲ 5호분 입구의 안내판



조금 더 위로 올라가니 1~4호분이 있어요. 오후 햇살이 고분을 밝게 비추고 있어요.
가끔씩 올라오는 가족들의 모습이 있구요.
그외엔 아주 조용한 곳이에요.

 

송산리 고분군(1~4호분)

▲ 송산리 고분군(1~4호분)



잠시 머물다 보니 금새 날이 저물어 가네요.
겨울방학이 되면 지역 문화를 찾아 다니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곳에 이어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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