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전국에서 가장 ‘우수’
2014.12.16(화) 07:58:50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작년 춘장대해수욕장 이어 충남 2연패 달성
해양수산부 평가…‘안전관리 통합센터’ 모범
최근 해양수산부가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우수 해수욕장(1위)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이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충남 소재 해수욕장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해양수산부가 한국연안협회에 위탁해 지난 7월3일부터 10월1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 올해 평가는 전국의 35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시·도 자체평가를 통해 1개소씩 제출한 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선정됐다.
대천해수욕장은 운영과 환경, 안전, 경관 관리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예를 안았다.
대천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운영·관리 계획을 수립해 관계 기관과 협동 체제를 구축했으며, 경관 관리 역시 기준을 마련해 해수욕장 주변 완충녹지와 구조물을 관리해 왔다.
특히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유관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안전관리 통합행정센터’를 운영하며 올해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천해수욕장은 이밖에 야영장과 물품보관소, 샤워시설, 세족대 등 관광시설을 확충·개량하는 한편,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서비스로 해수욕장 이미지를 높여 왔다.
도내에는 보령, 태안, 서천, 당진 등 4개 시·군에 51개소의 해수욕장이 소재하고 있다.
●해양정책과 041-635-4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