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홍보협력관실 직원들이 새로이 구축 발간된 ‘충남도정신문 e-book’ 사이트를 검색하고 있다.
도정신문 전자책 발간
1994년~2013년까지
충남도정 자료 한눈에
#1. 20년 전…
천안군, 공주군, 아산군, 서산군, 보령군… 젊은 세대들은 ‘어디 지명이지?’하며 의아해 할 것이다. 하지만 20년 전 오늘 충남지역에 존재했던 기초단체 지명이다.
‘참! 옛날에 그랬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추억에 잠길 것이다.
1994년 3월 시·군 통합 추진 지침이 마련된 뒤 이듬해 5월, 5개 통합시가 출범했다. 천안시(천안시·천안군), 공주시(공주시·공주군), 보령시(대천시·보령군), 아산시(온양시·아산군), 서산시(서산시·서산군)가 그 대상이었다.
#2. 10년 전…
“충청도민 단결하여 신행정수도 사수하자”
2004년 10월 정부가 추진해오던 신행정수도 건설이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로 무산됐다.
충청지역민들은 서울 여의도에서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갖는 등 행정수도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그리고 마침내 연기군·공주시 일원에 제2의 수도건설이 이뤄졌다.
세종시에 둥지를 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모습이다. 현재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등 9부 2처 2청 1실 2위원회가 들어서 있다.
지난 20년간 도정의 역사가 총망라된 전자책(e-book)이 발간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신문 형태로 발간되고 있는 ‘도정신문’을 언제 어디서나 검색 및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 권의 전자책(cnebook.adevent.kr)으로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책에는 지난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충남지역의 굵직굵직한 도정사 및 지역소식,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용량은 신문형태로 8000여 페이지에 달한다.
이 데이터들은 책갈피, 본문 검색, 원문 확대·축소, 다운로드 및 복사, 인쇄 기능이 탑재돼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다.
주소는 충남넷(chungnam.net)이나 네이버에서 ‘충남도정신문’을 검색해 들어가면 된다.
이윤선 홍보협력관은 “사료적 가치가 뛰어난 도정신문 역사는 도사(道史)이자, 충남에 인연이 있는 사람들의 삶의 기록”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접속해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0년 창간된 충남도정신문은 종합홍보매체로서 월 3회, 베를리너판형(16면)으로 지난 25일 지령 700호를 발행했다.
●홍보협력관실 041-635-4931
/김태신 ktx@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