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북미 기업 천안·당진에 둥지, 지역 경제 ‘반색’

2014.12.09(화) 20:40:2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북미기업천안당진에둥지지역경제반색 1


북미 기업 3개사가 충남 당진과 천안에 4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충남도의 기업 사전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철강분만제조와 특수조명기구, 상표 제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 없는 고도 기술이며 다른 지역과 중복되지 않는 투자로 향후 경제 파급 효과가 높다. 환경유해물질 배출도 없거나 기준 이하로 생태계 부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본격 가동하면 향후 5년간 매출액 1조 1100억원, 고용 210명, 수입대체 효과 4650억원, 생산유발 효과 2조 178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259억원 등을 이룰 수 있다.
 
에덴파크, 천안 140억 투자
 
에덴파크(Eden Park)는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에 140억원(FDI 700만 달러)을 투자한다.

미국 신생 벤쳐기업인 에덴파크는 플라즈마응용 라이팅(방송용 조명장치 제조)을 활용한 고도기술 업체다. 국내에 없는 기술인 만큼, 향후 새로운 블루오션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Eden Park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저비용 플라즈마 램프를 생산하는 길이 열린다. 플라즈마 램프는 긴 수명으로 자동차와 가정, 온실용 램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자연광이 요구되는 각종 조명 램프 생산에도 연계할 수 있는 등 낙후된 국내 조명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다.
도는 해당 업체 유치와 함께 올해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고도기술 신청 예정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국내 나노CMS(나노소재 전문기업)사와 합작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투자실행 가능성이 높다.

환경에도 해가 없다. 충남도가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납과 카드늄, 수은 등 환경유해물질 배출이 없다. 또 소음, 진동 등 생활환경에도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준이다. 향후 5년간 매출액은 1500억원, 수출효과 1250억원, 수입대체효과 250억원이 기대된다. 생산유발은 278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41억원, 직접고용 60여명 등이 예상된다.

BGIR, 당진 650억 투자
 
BGIR는 당진송산2산업단지 6만 8223㎡ 규모에 총 650억원(FDI 3000만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2015년 송산단지 내 제조공장 건설 착공을 예정인 이 기업은 유가금속 회수 및 재활용기술을 가진 고도기술 업체다. 철강부산물 처리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과 중동 석유 및 철강회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수업체다.

국내에는 없는 고도 기술인만큼 충남에 둥지를 틀 경우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BGIR이 철강 부산물 재활용 기술 공장을 한국에 최초로 설치함에 따라 관련 기술이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 도입으로 향후 북미와 중동 지역에 설비 수출을 할 수 있다. 또 국내 여러 산업에 적용하는 등 시너지 효과도 전망된다.

환경 부담도 없다. 충남도가 대기·수질과 토지환경, 자연생태 등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실시 결과 납과 카드늄, 수은 등 환경유해물질 배출이 기준이하로 나왔다. 이와 함께 소음, 진동 등 생활환경에도 기준이하 수치를 보였다.

경제효과도 높다. BGIR이 들어서면 향후 5년간 매출 7600억원과 수입대체 4000억원, 생산유발 효과 1조 70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800억원 등이 기대된다. 여기에 약 80명의 고용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A사 천안 105억원 투자
 
미국 시카고 소재 A사(회사명 비공개)는 천안5외투단지에 105억원을 투자한다. 오는 2015년 천안5외투단지 내 9150㎡ 부지에 제조공장 건설을 예정인 이 기업은 포장 라벨 고도기술을 보유했다.

특히 병에 붙이는 라벨지를 보다 쉽게 벗겨낼 수 있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내 공장 설립 시 중국, 일본 등에 대한 수출이 가능해진다. 또 국내 인쇄 기계 부품 산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환경도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해당 기업이 들어서도 납과 카드늄, 수은 등 환경유해물질 배출이 없다. 소음, 진동, 주거 등 생활환경에 미치는 피해도 없다.

향후 5년간 경제효과도 기대할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1조 8000억원이 예상된다. 세계 유명 음료와 생활용품 업체, 담배 제조 업체 등 수출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수입대체로는 400억원,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로는 각각 2000억원과 4000억원이 전망된다. 70여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박재현 gaemi2@korea.kr
 

북미기업천안당진에둥지지역경제반색 2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