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년 국가시행 사업 1조 2439억원, 지방시행 사업 3조 916억 원 등 모두 4조 3355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잡은 4조 700억원보다 2655억원 많고, 올해 확보액 4조 325억 원보다 3030억 원 많은 금액으로, 민선6기가 본격 시작되는 내년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 중심 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된 주요 사업 및 예산액을 분야별로 보면, 서해선 복선전철 400억원, 장항선 복선전철 설계비 50억원 등 ‘기후변화대응 녹색교통망 확충’ 6개 사업에 1530억원을 확보했다.
‘국가 기간도로망 확충’ 34개 사업에는 민간자본 투입이 확정된 제2서해안 고속도로 100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200억원, 대산∼석문 국도 건설 65억원, 청양∼홍성1 국도 건설 310억원, 서천∼보령1 국도 건설 450억원, 덕산∼고덕IC 국도 건설 10억원 등 모두 4776억원이 반영됐다.
‘지방 기간 도로망 확충’ 6개 사업에는 성연∼운산 국지도 사업 108억원 등 472억원이 반영됐다.
‘내포신도시 조기 활성화’ 사업은 주 진입도로 건설 19억원, 제2진입도로 78억원 등 총 8개사업 214억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등 ‘복지 향상 및 환경변화 대응’ 27개 사업에는 1조 4417억원이 반영돼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3농혁신 등 농업기반 시설’ 9개 사업에는 농촌마을 종합개발 지원 279억원, 마을단위 농식품 기업 창업 지원 29억원 등 2475억원이 책정됐다.
이밖에 ‘해양건도 건설’ 21개 사업에는 1235억원이,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대책 지원’ 4개 사업은 397억원이, ‘재해 예방 및 도민 안전관리’ 12개 사업 860억원,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 경쟁력 제고’ 14개 사업 700억원,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R&D 사업’ 11개 748억원, ‘공공기관 이전’ 4개 사업 2160억원 등이 각각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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