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행복 나눔의 숲’ 도민 품으로
4개 테마 숲·산책로 완료
2014.12.02(화) 12:35:32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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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청이 들어선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 ‘행복 나눔의 숲’이 조성을 완료하고 삭막한 도심에 쾌적하고 여유로운 명품 녹색 휴식공간을 선사한다.
충남도는 지난 24일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 3만3000㎡의 ‘행복 나눔의 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단풍숲, 향기숲, 향토숲, 무궁화동산 등 4개 테마별 숲과 소통과 나눔이 있는 어울림 숲, 숲과 숲을 연결하는 무장애 시설로 걷기 쉬운 산책길 등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단풍숲은 정서적이고 따스한 느낌이 있는 숲을 테마로 청단풍, 홍단풍, 애기단풍, 산단풍, 고로쇠나무 등 주로 단풍나무과의 수종이 식재됐다.
향토숲은 지역 향토 식물을 테마로, 상수리, 굴참, 갈참, 신갈, 졸참, 떡갈 등 우리나라 참나무류 6종을 식재해 참나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향토숲에는 겨울철 하얀 풍광을 선사하는 자작나무와 선비나무로 잘 알려진 회화나무를 심었으며, 충남의 정체성인 ‘선비정신’을 기리는 취지로 성삼문오동 3주를 식재해 상징성을 더했다.
이번에 식재한 성삼문오동 3주는 매죽헌 성삼문 생가 내 오동나무를 도 산림환경연구소가 뿌리삽목 증식을 통해 생산한 수량이다.
●산림녹지과 041-635-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