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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충남, 세계 청년의 성지 되다

13~17일, 아시아 청년대회 개최

2014.08.08(금) 15:38:2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아시아 22개국 등 6000여명 참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여하는 ‘아시아청년대회’가 당진 등 천주교 성지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충남도가 명실상부 아시아시대로 진입했다는 환영의 목소리가 높다.

천주교 대전교구 등에 따르면 2014아시아청년대회는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를 주제로 열린다.

충남에서는 오는 13일 당진 솔뫼성지에서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15일 교황과 젊은이와의 만남 두드림 축제가 열리며, 16일 서산 한서대학교와 해미읍성에서 도보순례 등이 진행된 후 17일 해미읍성에서 폐막미사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 예상되는 참가 인원은 22개국 청년 2000여명을 비롯해 외국인 1150여명, 내국인 850명 등 대략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은 인도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나라 대부분이다.

유흥식 천주교대전교구장은 “충남에서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에 교황이 오시는 것은 한국도, 교회도 세계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를 형제처럼 생각하며 나아가는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지난 해방 이후 대부분 미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았고 그렇게 50년을 지냈으나 지금은 아시아 교역량이 전체에서 60%에 육박하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 아시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만큼, 고대왕국 백제의 후손답게 충남도가 환황해 아시아권역을 포괄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청년대회는 아시아 주교회의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아시아 각 나라에서 2년 또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청년들의 신앙 축제다. 1회 대회는 지난 1999년 태국(500명 참가)에서 열렸으며 2회는 2001년 대만(1000여명), 3회는 2003년 인도(1500여명), 4회는 2006년 홍콩(1500여명), 5회는 2009년 필리핀(2000여명)에서 각각 개최됐다.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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