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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나눔과 봉사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충남교육청 교육재능 기부 봉사단 교사들 아프리카 케냐에서 학생 가르치고 교실 수리

2014.08.07(목) 15:14:0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남도교육청이 파견한 국제 교육재능 기부 봉사단 교사들이 아프리카 케냐의 기토쑤아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 사진/충남도교육청

▲ 충남도교육청이 파견한 국제 교육재능 기부 봉사단 교사들이 아프리카 케냐의 기토쑤아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 사진/충남도교육청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과 연수교재 활용
초·중등 23명 단기 국제 이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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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선생님들이 아프리카로 날아가 교육재능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등 교원 23명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아프리카 대륙 동부에 있는 나라 케냐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 음악, 미술, 체육 수업을 진행하고 교실 환경개선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박정숙(여) 서천 한산중 교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김경숙(여) 논산 왕전초등학교 교사와 박강규 천안중앙고 영어 교사 등 초등과 중등 교원이 고르게 참여했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와 연접한 키암부교육청 산하 기토쑤아(Gitothua) 초등학교와 루이루 키훈구로(Ruiru Kihunguro) 고등학교 2개 학교이며 학생 수는 약 850명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교육재능 기부 국외 봉사활동은 충남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 과정과 연수 교재를 활용하여 단기 맞춤형 국제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국제 이해교육 활동으로써 영어로 진행하는 타 문화 교류 수업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한글을 소개한다.

또 사물놀이와 씨름,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오카리나, 리코더, 사물놀이 등 악기 연주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활동을 편다.

환경개선 활동으로는 열악한 교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실 안팎의 페인트 작업과 책·걸상 수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실 페인트 칠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는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키암부교육청 보니페이스 기타우(Boniface Gitau) 교육국장은 “충남교육청이 마련한 국제 이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따뜻한 글로벌 교육봉사를 펼침으로써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국제 이해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참가한 교사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세계와 소통하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케냐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 및 국제 이해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케냐 루이루교육청 및 산하 학교 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영어 편지 나눔 활동을 펴고 있으며, 이번 교육봉사를 계기로 키암부교육청 산하 학교와도 편지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041-640-7241
/김용진 kimpres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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