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석사 대웅전
보석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식 맞배지붕 건물이다.
대웅전에 모셔진 불상은 중앙의 석가여래부과 좌우 협시보살로 이루어진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으로 전형적인 17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인다.
봉황문을 나서면 보석사에서 빠질 수 없는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다.
▲ 보석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 365호
그 나이만 해도 1,000년 이상 추정되는 높이 40m,흉고둘레 10.4m의 오래된 은행나무이다. 나무가 오래되어 위로 뻗은 가지는 땅으로 뻗었고 다시 그곳에서 가지가 자라 오르고 있어 뿌리가 100여 평에 걸쳐 땅 속에 퍼져 있다고 한다.
조구선사가 보석사 창건 무렵 제자와 함께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 은행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마을에 변고가 있거나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에는 소리내어 울음으로서 재난에 대비하도록 알려준다고 한다.
매년 음력 2월 15일(경칩)에 보석사 신도들이 은행나무 앞에서 대신제를 지낸다.
금산 보석사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