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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먹은 환자 지난해 58명…해마다 증가

7~8월 낮 시간 야외 활동 각별히 주의해야

2014.07.17(목) 14:28:4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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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7월이 시작되면서 폭염이 찾아왔다. 올해에도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폭염특보는 전국 총 724회가 발효됐으며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18.5일로 1994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열대야(熱帶夜) 일수도 평균 15.6일로 2000년 이후 1위를 기록했다.

폭염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뜨거워지는 날씨와 함께 도내 폭염 관련 응급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5년간 폭염 관련 구급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5명의 환자 발생에 그쳤던 것이 2010년 39명, 2011년 44명, 2012년 44명, 2013년 58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58명의 환자 대부분이 7~8월에 발생했으며, 유형별로 열 탈진이 27명(46.6%), 열사병과 일사병이 21명(36.2%), 기타 열 실신과 열 경련 환자도 일부 발생했다.

환자의 연령별로는 70대 15명(25.9%), 50대 11명(19%), 60대 9명(15.5%), 40대 9명(15.5%), 80대 이상 5명(8.6%) 순이다.

환자가 발생한 시간대별로는 12~15시 29명(50.0%), 06~12시 15명(25.9%), 15~18시 10명(1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7~8월 낮 시간에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소방본부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폭염 관련 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 구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내 구급대원 408명과 구급차 69대를 동원해 차량마다 얼음 조끼와 얼음 팩, 정제 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 대응 구급장비를 확보했다.

또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소방본부 종합방재센터의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활용, 온열(溫熱) 질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한 번에 이송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방호구조과 041-635-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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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대처하는 방법
 
☞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해야 합니다.
☞ 식사는 균형 있게, 물은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법을 숙지합시다.
☞ 동료와 이웃의 건강에 관심을 가집시다.
☞ 농가에서는 가축과 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 편안한 잠자리를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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