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본 2014년 부여 서동연꽃 축제장 풍경
▲ 우리나라 최초 연못인 궁남지와 포룡정
▲ 궁남지 주변으로 식재된 해바라기와 나리꽃.
▲ 서동연꽃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과 현수막.
백제 정원 궁남지, 서동의 설화 그리고 수많은 연꽃들이 모여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데요. 오는 17일 이곳 궁남지에서는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이라는 주제로 연꽃축제가 펼쳐집니다.
축제가 열리기 며칠 전 궁남지를 다녀와 풍경 그리고 축제가 어떻게 준비가 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방문한 이날은 하늘이 흐려 다소 아쉽기도 했지만 그로인해 연꽃의 화사함은 더욱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 끝이 안보일 정도로 펼쳐진 연꽃세계.
이날 날도 흐리고 평일이라 관광객 분들이 별로 안오실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관람오셔서 축제가 시작되기 전 부터 열기를 가늠케 했는데요. 궁남지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퍼져 나오는 연꽃의 향 그리고 아름다운 연꽃의 세계가 펼쳐져서 입구에서부터 오감만족으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 축제 준비로 분주한 모습들.
즐거운 축제장 뒤에는 이렇게 준비하시는 분들의 노고로 축제는 척척 진행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성황리에 축제가 펼쳐지길 기원해봤습니다.
▲ 연꽃외에 다양한 작품이 전시가 된 축제장 모습.
연꽃축제라 연꽃 같은 꽃들로만 가득한건 아니죠. 이렇게 알록달록 우산을 이용한 조형작품 길이 설치가 되어 있어 이 길을 걷는 분들께 또 다름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었고요.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 체험 시설을 갖추어 축제의 기쁨은 배가 되고 있었습니다.
▲ 희귀종인 빅토리안 연.
이곳에서는 흔히 보는 연꽃 종류 말고도 희귀한 연꽃들을 만나 볼 수도 있는데요. 이 연은 빅토리아연이라고 해서 아마존강 유역에 서식하는 종이랍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번식이 어려워 두세 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중 한곳이 바로 이곳이겠죠?
▲ 모양이 독특한 가시연.
이 연잎은 쭈글쭈글한게 생김새가 독특한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따뜻한 지방에서 자생하는 가시연이라고 합니다. 하트 모양의 연잎이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연잎이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청초한 매력이 돋보이는 연꽃만의 아름다운 자태에 빠져 보실까요?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진수 그리고 연꽃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바로 이곳 부여 서동연꽃 축제장에서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 부여 서동연꽃 축제는 7월 17일부터 20일간 궁남지(서동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며 주변 관광지로 부소산성, 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백제문화재현단지, 신동엽생가 등이 있습니다.
더 많은 축제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flowerfestival.co.kr/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