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수확 한창
2014.06.19(목) 08:48:31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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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인지면 산동1리에서 한 부부가 갓 캐낸 양파를 들어보이고 있다.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제철을 맞은 양파 수확이 한창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부석·인지·팔봉면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의 양파 생산 농가들은 양파 수확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서산 양파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농산물 소비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늘면서 양파 가격이 크게 떨어져 농민들은 울상이다.
요즘 출하되는 양파는 20Kg들이 상품 한 상자의 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인 8천원~8천 5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서산지역에서는 2천여 농가가 256ha에 양파를 심어 연간 1만 36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 서산시 인지면 산동1리에서 한 부부가 양파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