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수확되어겠지만,
몇일 전만 해도 곳곳에서 황금색 물결을 마주칠 수 있었다.
가을도 아닌데, 저 황금색 물결은 뭐지?
자세히 가보니 보리밭이었다.
예전에는 주로 쌀농사만 지어서 보리를 보기 힘들었는데
이젠 곳곳에서 보리가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봤을때 잡초처럼 보이던 보리싹이
어느새 열매를 맺고, 황금색으로 변했다가 진갈색으로 변해버렸다.
청양 가는 길목에서 마주친 황금 보리밭
보리밭 가운데 오래된 가옥이 서 있다.
노란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보리
자세히 둘러보니 집 근처에도 보리밭이 있다.
수확할때가 되었지 벌써 갈색으로 변해버렸다.
산비탈에 있어서 익는 속도가 달라서 그런지 보리의 색이 제각각이다.
익는 속도에 따라 녹색, 황금색, 갈색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름의 시작앞에서 황금물결을 보여줬던 보리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