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 운영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도 협동조합 현장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까지 수탁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협동조합의 자생적 생태계 구축과 내실 있는 지원에 중점을 두고 ▲협동조합 설립지원·교육·운영 컨설팅 및 홍보 ▲도시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 육성 ▲협동조합 모델 발굴·확산 등으로 위탁업무를 3개 분야로 나눠 수탁기관을 각각 선정한다.
 
도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협동조합 현장지원센터’를 설립해 도내 협동조합을 지원했으나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라 맞춤식 현장지원, 컨설팅과 모델발굴에 역점을 두고 이번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공모하는 위탁사업은 접수가 완료되는 대로 실무협의회와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협약을 체결하고 5월 말부터 예산지원과 함께 사업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업체)은 사업 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다음달 2일까지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을 참고하거나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실(☎ 041-635-2151)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147개 협동조합이 설립신고를 마치고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며 “초창기 출발하는 협동조합들에게 적기에 맞춤식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