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위원장 김영호 교수)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2차 지역언론지원 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역언론지원 사업은 지역 미디어 육성과 콘텐츠 발굴 지원을 통해 민주적 여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획 취재지원 사업과 현안과제 기획 사업, 지역공동체 미디어 지원 사업 등 부문별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지역신문·인터넷신문·뉴스통신사·공동체미디어이며, 기획 취재지원 사업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과 신문법,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 등에서 정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 마을공동체 미디어는 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조례에 의한 비영리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단체 등이다.

  지원 사업비는 ▲기획취재 지원의 경우 일간신문 1000만 원, 주간신문 800만 원, 인터넷신문 500만 원, 뉴스통신사 1000만 원등이며 ▲현안과제 기획 사업은 1000만 원 ▲지역 공동체 미디어 지원 사업은 마을공동체 1곳당 500만 원이다.

  사업 신청은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 홍보협력관실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다음 달 중순 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심사 결과는 다음 달 중 충남넷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조하거나 도 홍보협력관실(☎ 041-635-49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 미디어발전위원회는 지난 8일 지역언론 지원사업 1차 공모에서 26개 언론사 및 지역공동체에 2억 3200여 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