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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추억이 새록새록, 어느 시골 농촌학교의 졸업식

제 77회 구항초등학교 졸업식

2014.02.17(월) 16:54:24 | 나피디 (이메일주소:endforand908@naver.com
               	endforand90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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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엔 홍성 구항초등학교의 제 77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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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은 구항초등학교 거북관 2층에 위치한 강당에서 진행되었고,
 
앞쪽에는 졸업생들과 가족들이 뒤에는 재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이번 제 77회 구항초등학교의 졸업생 수는 14명(남자10명, 여자 4명)으로 각각

홍성 내의 중학교로 진학을 했습니다.

전 도시에서 학교를 나와서 그런지 매번 구항초의 졸업식을 볼때면 

참 낯설기도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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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엔 한반에 학생 수가 60명정도였고 

졸업생 수는 700명정도에 전교생이 3천명이 넘었기 때문에

졸업식에 오는 가족분들까지하면 엄청난 인파로 학교를 매웠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렇게 교장선생님께서 학생 한명한명 졸업장을 준다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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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선생님들과 이렇게 가까이에서 편지를 읽는 일은 상상할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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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정감이 넘치는 구항초등학교의 졸업식을 보며 시골학교에서

다시 학교를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점점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농촌학교들을 보며 우려의 목소리도 높기는 하지만, 

학생 수가 많다고하여, 참된교육이 이루어지는 것 또한 아니기 때문에

이것 역시 시골 농촌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이고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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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는 학생들에겐 지난 6년의 학교생활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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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하며 장학금을 타는 학생도 있었는데요,

아~ 저는 학창시절 장학금 한번 못타보고, 갑자기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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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졸업식하면 빠질 수 없는 꽃다발!!

구항초의 강당이 향긋한 꽃냄새로 가득했었더라죠~^^

그럼 부디 졸업생들이 중학교에서도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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