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릉 윤홍수 선생 과거급제요
2013.10.18(금) 10:48:02 | 청양군청
(
qkfrmsl63@korea.kr)
지난 10월 13일 서울시가 주최한 전통문화 복원 계승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대표적 관리등용문이었던 과거시험 재현행사가 운현궁에서 있었다.
이날 과거에는 200여명이 응시하였으며 33명이 급제하였다. 이날 수상한 33명 중 한명이 바로 두릉 윤홍수 선생이다.
두릉선생은 백일장 형태로 치러진 문과 과거시험 재현행사의 ‘原 韓國史敎育强化(원 한국사교육강화)’라는 시제에서 七言律詩의 한시로 응시했다.
칠전팔기의 자세로 과거시험에 세 번째 도전, 병과에 급제한 두릉 선생은 지난 10월 1일 청양의 문화교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바다 군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原 韓國史敎育强 : 朝鮮朝科擧大典 應試作 전문 -
國史開來繼往時 국사를 개래하고 계왕하는 이 때에
士民意識日新知 사민은 의식을 일신하여 알아하세
淵源篤志養成訓 연원에 독지하여 양성에 훈계하고
根本潛心端正師 근본에 잠심하여 단정은 사도이니,
邦紀講明綏遠邇 방기를 강명하여 원근을 편히하며
英才敎育繫安危 영재를 교육함이 안위가 매었으니.
修能强化今方策 수능을 강화하여 금방의 시책으로
萬世遺芳樹立期 만세의 유방을 수립함을 기약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