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여성회장인 안광념씨(52)가 ‘충남 모범 도민상’을 수상한다.
 
안씨는 2006년부터 판교면 여성의용소방대장과 사나래봉사단 부회장, 판교면체육회 여성부회장, 재향군인회 여성부회장, 어메니티건강교실 총무 등 각종 사회단체 활동으로 주민화합 및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안씨는 2011년부터 3년째 여성대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가정 6가구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있으며, 판교면 어메니티건강교실 및 행복경로당 총무를 맡아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식사 제공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안씨는 2011년 4월 사나래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매월 25명의 독거노인 대상으로 이동목욕서비스와 집안 청소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년 사나래 회원들의 자체기금을 마련해 독거노인 110명을 선정해 겨울철 내복을 선물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비추는 등불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안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판교면민 화합도모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