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한옥마을을 찾아서
700년 동안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59회 백제문화제가 한창이다. 오랜 세월 잠들어 있던 대백제가 그 후손들의 터전인 공주와 부여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9일간) 백제문화제로 새롭게 펼쳐진다.
▲ 공주 한옥마을에 도착
공주 한옥마을은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 사이에 있다. 한국 전통난방으로 구들장체험이 가능한 시설로 되어 있다. 친환경 건축 양식인 소나무와 삼나무 집성재를 사용하여 도시현대인들이 머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 한옥으로 지어졌다.
▲ 한옥마을 구들방 체험
나무와 황토로 지어진 온돌방은 땀과 노폐물을 배출하여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원적외선을 발산하여 감기도 잘 걸리지 않고, 아랫목은 뜨겁고 윗목은 시원하여 머리를 맑게 하며, 방안의 깨끗한 공기와 온, 습도 조절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한옥마을 앞에 세워진 조선 인조임금 공주 파천 기념비
▲ 고려 현종임금 일천년 공주 기념비
공주 한옥마을에서 하룻밤 구들방 체험을 마치고 나니, 온몸이 거뜬하고 기분이 상쾌했다. 한옥마을 체험을 마치고 가까이에 있는 국립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 공주산성 등 백제문화 유적을 돌아볼 수 있는 가족 나들이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