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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막말 오간 아산시의회 현장방문

골 깊은 정당간 감정 표출 인 듯

2013.09.27(금) 18:02:31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seinhj@nate.com
               	seinhj@nate.com)

막말오간아산시의회현장방문 1

 아산시의회 현장방문에서 의원간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막말이 오가는 상황이 벌어져 물의를 빚었다.

이번 막말파문은 27일 진행된 의회 현장방문에서 벌어졌다.

오후 3시경 배방읍 곡교천 생태하천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밭농사를 할 수 있도록 보막이(각종 용수의 취수, 치수 및 수운(水運)등을 위해 하천을 횡단하며 설치하는 하천 시설물인 보를 만드는 공사)를 설치 해 달라는 민원을 주민들로부터 요청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은 농담으로 ‘복 시장에게 해 달라고 하면 해 줄 것이다’라는 발언을 던졌고, 이에 다른 의원은 ‘이명수 국회의원이 예산을 안 가져와서 그렇다. 이명수 의원에게 예산 달라고 해야 한다’라는 발언을 던졌다.

이에 한 의원이 버스에 오르면서 “민원인들 앞에서 이명수 의원을 왜 거론하냐”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앞서 이명수 의원의 예산 발언을 한 의원이 맞서면서 점점 고성이 오갔다.

이후 다른 동료 의원들의 만류에 두 의원은 각각 자리에 돌아가 앉았으나, 버스 안에서 다시 고성과 욕설이 터져 나오면서 버스 안은 아수라장이 됐다.

욕설을 하며 붙으려는 두 의원과, 그 사이에서 말리는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서로 엉켜 버스 안은 한동안 소란이 일었다.

현안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실시된 현장방문이 일정 마무리를 앞두고, 갑자기 벌어진 의원간의 욕설과 막말로 얼룩지며 의원의 품격을 스스로 실추시켰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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