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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비영리 민간단체, 복지·자치·환경 영역 협력 활발

충발연, 협력네트워크 구조분석... 전반적 밀도↓, 중심성↑

2013.08.25(일) 10:36:33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지역 비영리 민간단체 중 복지·지역자치·환경 영역을 중심으로 한 협력네트워크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남발전연구원 이관률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은 ‘충남지역 비영리 민간단체의 협력네트워크 구조분석(충남리포트 83호)’ 연구보고서에서 “2009년부터 2년간 게재된 신문 기사 중 331건의 비영리 민간단체 협력활동을 영역별로 분석한 결과, 복지는 89건(26.9%), 지역자치 88건(26.6%), 환경 56건(16.9%), 교육학술 38건(11.5%), 문화 28건(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관률 박사 등은 “이들의 전반적인 협력네트워크의 밀도는 낮고 중심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특정 단체나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협력네트워크의 구조적 한계점을 말해주며, 일회성 협력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협력네트워크의 중심적 단체들이 천안, 아산, 당진 등 특정 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각 영역별·공간적으로 전문화·차별화된 핵심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러한 핵심네트워크가 시민권익 대변자 역할 혹은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시킬 가능성이 크며, 향후 비영리 민간단체 주도의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비영리 민간단체 협력활동의 지속성 확보와 고착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관률 박사 등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활동에 대한 질적·양적 강화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활동영역에 따라 특성화된 하위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영리 민간단체는 다른 기관과의 협력활동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를 교류하여 제한된 자원을 극복하려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사회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비영리 민간단체가 다른 기관과의 협력 사업 추진에 따라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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