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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어르신들에 '행복한 하루' 선물

충남청소년봉사단, 새롬재활원 방문

2013.08.13(화) 23:11:42 | 충남포커스 (이메일주소:jmhshr@hanmail.net
               	jmhshr@hanmail.net)


  ▲ 가주영(석림중 1년) 학생이 할머니 색칠공부를 돕고 있다.

▲ 가주영(석림중 1년) 학생이 할머니 색칠공부를 돕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등을 타고 흐른다.

11일 오후 2시 충남청소년봉사단(단장 서화랑, 부단장/정인우,김상준,정예은) 단원들과 가족이 새롬요양원(원장 안영순)을 방문하기로 해 동행했다.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도착한 이곳 마당에 할머니들이 그늘에 앉아 쉬고 계신다. 바람 한 점 없던 시내와는 달리 살랑 살랑 불어대는 바람결에 어르신들 하얀 머릿결이 잔잔하게 출렁인다.

마치 과거시험 보러 한양 갔던 남편이라도 돌아온 듯 두 손 흔들어 반갑게 맞아주신다.

단원들은 도착하자마자 할머니 손을 잡고 함께 색칠도 하고, 투호놀이도 독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자 단원들은 마당에 널부러진 유리조각을 줍고 자질구레한 일손을 도우며 땀이 범벅이 됐다.

장고 치며 공연을 선보일 때는 어르신들 아픈 몸이지만 기꺼이 어깨춤을 추며 화답한다. 할머니 어깨를 정성스럽게 주무르며 정을 나눈다.

이날 함께 단원을 이끌고 동행한 서영태 전국지역신문협회 대전충남회장은 안영순 원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서화랑 단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는 하루지만 이곳에서 어르신들을 24시간 돌보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우리 단원들과 정기적으로 이곳에 와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영순 요양원장은 "먼곳에서 와줘 고맙다"면서 "어르신들이 봉사자들을 기다리는 눈치다. 자주 와서 위문공연도 해주고 말동무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돌아오는 길 안 원장은 직접 농사 지은 무공해 육쪽마늘이라며 손에 쥐어준다. 고마운 마음 이렇게라도 전해야 마음이 편한가 보다.

한편, 이날 서산본향교회에서 차량을 지원해 주었다.


김채은(송악중 2년)학생이 할머니 색칠공부를 돕고 있다.

▲ 충남청소년봉사단원들이 할머니들 색칠공부를 돕고 있다.

 

어르신들에행복한하루선물 1

 


 

어르신들에행복한하루선물 2

어르신들에행복한하루선물 3

어르신들에행복한하루선물 4

어르신들에행복한하루선물 5

 


 

어르신들에행복한하루선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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