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화), 공주시 고마복합예술센터에서는 제5회 충남 6차산업 리더아카데미 수료식 및 비즈니스 모델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60여명의 충남 6차산업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충남 각지의 6차산업 리더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2013년 6차산업 리더 아카데미는 지난 4월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이번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 발표회까지 총 5회에 걸쳐 6차산업에 대한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였습니다. 당진시 올리고마을, 백석 올미마을 등 6차산업화 우수마을 등을 방문하기도 하면서 그동안에 있었던 마을의 성공담과 실패를 극복해온 이야기 등 현장감 넘치는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6차산업 발전을 위한 우리기업의 비전과 전략',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고도화', '고객확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 수립'  등 총 5개팀의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과 테이블에는 작년 6차산업포럼에 참석했던 농가에서 제조된 "자연속 사과향기"라는 사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국내산 친환경 저농약으로 재배된 사과 100%로 만들어서 그런지 새콤달콤한 사과향이 그대로 살아있었답니다.
 

이번 비즈니스 모델 발표에서는 각 마을 및 농장에 대한 SWOT분석을 통해 강점과 약점 그리고 기회와 위협을 분석하여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1차, 2차, 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마을과 농장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삼형제농원 구본형, 해가마을 나준혜, 포전마을 김승권, 부여귀농인협의회 김미희, 밤톨이마을 이태표님께서 조별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조별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도 6차산업화에 대한 큰 기대를 하고있으며 타 시도에서는 충남 리더 아카데미를 모델로 하여 다양한 중간지원조직을 구성하려 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러한 농어업 6차산업 활성화를 앞장서고 있는 것이 바로 충남이랍니다~^^
 

각 마을 및 농가별 생산품의 판매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쇼셜미디어를 활용한 통합마케팅 방안등에 대해 어떠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어떻게 수립했는지에 대해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 발표가 끝는 후 리더 아카데미 수료식에는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께서 참석하셨습니다. 3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날 마지막 공식업무였던 이번 수료식에서 박진도 원장은 농어업 6차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앞으로도 6차산업화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땀흘리고 계시는 리더 여러분들이 애써주기를 부탁하였습니다.
 

박진도 원장의 말씀이 끝난 후에는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는 8월 30일 부터 9월 15일 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열립니다. 2012년 6차산업포럼 회원과 이번 2013년 리더아카데미 회원들이 이번 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농어업 6차산업 결과물을 들고 나오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6차산업화를 통한 "꿈의 기업~!! 꿈의 마을~!!"꼭 이루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