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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로컬푸드 요리교실

2013.07.29(월) 15:00:03 | 톨레영 (이메일주소:gil8347@naver.com
               	gil834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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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7일(토),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3년 향토음식 차세대계승보급(로컬푸드 과정) 교육이 있었습니다. 8월 17일 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간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홍성군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15팀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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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수업은 가지피자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피자의 동그란 밀가루 반죽 대신에 지역에서 생산된 가지를 이용해 피자를 만드는 교육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맛이 날지 교육 전부터 무척이나 궁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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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통한 로컬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교육에 참가한다는 것 또한 무척이나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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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피자를 만들 재료들을 정성스레 다듬은 후 피자 소스를 만들고 오븐에 넣어 익히는 과정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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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들도 농산물을 직접 손질 해보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고고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어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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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은 야채와 함께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마토 소스를 버무려 피자소스를 완성합니다. 약한불에 야채가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며 소스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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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피자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형태로 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가지 속을 파서 그 안에 소스와 토핑을 얹어 만드는 방법이 그 첫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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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로 엇썰은 가지를 은박접시 위에 깔고 그 위에 토핑을 얹어서 만드는 형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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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특성상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오븐에서 구워지고 나면 약간의 물이 고여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물기가 있는 것이 일반 피자보다 퍽퍽하지 않고 먹기에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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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안에서 피자를 굽는 시간은 대략 15~20분입니다. 붉은 조명을 받으며 노릇노릇 구워져가는 피자를 기다리기는데 15분이 그렇게 긴 시간인 줄은 이때 처음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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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지피자 완성~!!! 때마침 점심시간 이어서 뜻밖의 점심식사를 대접받는 느낌 이었는데요 일반 피자와는 또 다른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 "가지피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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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교육에서는 "오이 닭고기 냉채", "대파 마늘 닭꼬치", "토마토 샌드위치" 등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를 만드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컬푸드를 통해 한발한발 다가가는 3농 혁신~!! 3농혁신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소소한 과정속에 뭍어있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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