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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국내 첫 종간교잡종 OT백합 신품종 개발

도 농업기술운 태안OT-1호 개발…백합시장 주도 기대

2013.07.28(일) 14:51:27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백합신품종 태안 OT-1호.

▲ 백합신품종 태안 OT-1호.


충남도농업기술원은 25일 8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종간교잡종인 OT백합 신품종 ‘태안OT-1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OT백합은 일본에서 자생하는 오리엔탈계와 중국 서북부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트럼펫계를 교잡해 나온 백합으로, 다른 육종계통보다 바이러스에 강하고 연작지 등 환경적응성이 높아 백합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되는 신품종이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화훼 선진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한 일본, 중국 등에서도 OT계 백합 신품종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성과로,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5년 이후 8년간의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태안OT-1호’는 국내에서 단일 품종으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네덜란드 수입품종인 ‘옐로윈’보다 꽃이 크고 나팔모양으로, 관상가치가 높고 꽃잎이 두꺼운데다 개화기간도 길어 수출에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재배기간도 기존 품종에 비해 1주일 정도 짧아 겨울철 재배 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OT-1호는 지난달 열린 백합 육성계통 평가회에서 일본 바이어와 국내 화훼종묘전문가 및 재배농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품종을 개발한 태안백합시험장 이찬구 연구사는 “신품종은 올해 12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할 예정”이라며 “태안백합시험장의 구근 대량생산시스템을 이용해 종구를 공급한다면 로열티 절감은 물론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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