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미래 대한민국의 과학은 우리가 이끈다

2013.07.26(금) 16:36:47 | 연필 (이메일주소:ins503@hanmail.net
               	ins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산여고(교장 조영화)의 1,2학년 이과반 학생들의 과학 동아리 ‘클 애들-CREDUL(Creative Young Education)’이 과학을 알리기 위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송민규 담당교사의 지도로 착실하게 준비해온 작품으로 서산 시내의 초, 중, 고를 방문하여 ‘창의교실’을 열어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역할을 톡톡하게 해내고 있다.

학생들은 발표할 주제를 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교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하다 보니 배운 것을 응용하는 힘이 길러지고 자신들의 실력도 쌓여간다고 했다.

처음에는 모교 방문으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이 학생들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6월에는 청양과 7월에는 홍성에서도 창의교실을 열었다.

이 동아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최우선으로 ‘인성’을 중요시 하고 모든 문제를 학생이 주도해서 하기 때문에 교사가 하는 일은 별로 없다며 담당교사는 겸손해 했다. 인성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학생들의 말을 들어 보았다.
 
-이영지(2). 행사가 끝 난 후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또 와달라고 할 때 보람 있었다. 그래서 더 알찬 내용으로 하기 위하여 항상 열심히 준비한다.
-김보연(2). 모교인 여중 후배들 앞에서 내가 준비한 주제를 발표 할 때 가슴이 벅찼고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며 살고 있다.
-유인선(2). 내성적이었던 성격이었는데 많은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이수빈(2). 자신감이 생기고 화학과목이 어려웠었는데 이제는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다.
-한수현(2).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하다 보니 적극적인 성격이 되었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이 행복하다.
-안정은(2. 동아리 대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았고 보고서 작성을 잘 할 수 있게 되어 대학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권숙(2). 자동차 공학에 관련 된 실험을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강경지(1). 지금은 선배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면서 배우고 있지만 잘 배워서 앞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고 싶다.
-김지혜(2). 이 활동을 하다 보니 진로 선택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몇 시간을 서서 활동하다보니 다리가 아팠는데 선생님의 입장이 되고 보니 선생님을 이해하게 되었다.
채예지(2).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가르칠 때는 동생이 생긴 것 같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더 도움을 주기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이 동아리의 1학년 강경지 학생은 창의력 대회인 ‘골드버그 대회’에 ‘화성 이주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참여하였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행성인 화성에 이주 할 방법을 찾는 내용으로 전국 15위로 본선진출을 하여 오는 8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있을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학생들은 지난 20일에도 ‘서산시 자원봉사 센터’에서 개최한 ‘학교-가정-지역 사회를 연계한 체험 활동 재능 기부’인 ‘희망나누기’ 평가회에 참석하여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과일로 향수 만들기’와 ‘비누 만들기’, 알루미늄 판화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창의력 교실을 열었다.
 
송교사와 ‘클 애들’ 동아리 학생들은 앞으로 서산 시내 전 학교를 방문하여 과학을 알리는 창의력 교실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인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대한민국의과학은우리가이끈다 1

     학생들이 과일로 향수를 만들기 위하여 재료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대한민국의과학은우리가이끈다 2

     김지혜  학생이 비누를 만들기 위하여 비누 베이스를 녹이고 있다.

 

미래대한민국의과학은우리가이끈다 3

     송민규 담당교사가 본인의 차를 모델로 하여 학생들이 만들어 놓은 판화 앞에 서 있다.

 

미래대한민국의과학은우리가이끈다 4

      학생들이 향수를 만들기 위하여 레몬을 자르고 있는 모습.  각자  할 일을 맡아서 참석한 멘토와 멘티들이 불편하지 않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일사분란하게 행동을 하였다.  
 

 

연필님의 다른 기사 보기

[연필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