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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군수출석 놓고 의원간 공방

이두원 의원 “중요 사안, 출석 요구 당연”/이상근 의원 “군수 직접 설명 필요 없다”

2013.07.08(월) 17:14:19 | 홍성신문 (이메일주소:mwk@hsnews.co.kr
               	mwk@hsnews.co.kr)


김석환 군수의 행정사무감사 출석요구 찬성 여부를 놓고 일부 의원이 감사 보이콧을 선언하고, 동료 의원들끼리 서로 5분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등 공방이 이어졌다.

이두원 의원은 지난 4일 홍성군의회 제210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두 차례의 군수출석 요구가 의원 간 합의 문제로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상근 의원도 5분 발언에 나서 군수 출석요구에 찬성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의원은 홍성군 금고의 농협중앙회 수의 계약, 서부 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해 군수 출석을 요구했었다. 이 의원은 “군이 관행적으로 금고를 수의계약 해왔으며, 수억원의 이자 수익과 관련된 중요한 의제로 군수의 직접적인 설명이 필요했다”는 주장이다.

또 “군수가 (관광단지와 관련)지역주민들을 만나고 다니는 것은 행정행위이며 감사 대상”이라며 “실무자가 답변을 못하는 상황에서 직접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 필요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상근 의원은 이에 “군 금고 지정은 군수가 아닌 ‘지정 심의위원회’ 권한으로 군수의 직접적인 답변이 필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서부 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한 출석요구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궁리지구 사업에 대한 동의안도 의회에 넘기지 않은, 논의의 대상도 없는 상태에서 군수를 출석시키는 것은 불필요한 언쟁과 소모적인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의회 총무위원회는 김정문 위원장, 이두원, 이상근, 이해숙(이상 가나다라 순) 의원이 참여해 10개 실·과, 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재무과와 문화관광과 감사에서 이두원 의원이 군수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해숙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이상근 의원이 동의하지 않아 이뤄지지 않았다.

군수 출석이 이뤄지지 않자 이두원 의원은 감사 보이콧을 선언하고 감사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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