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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성적 하위권 태권도, 세력간 내분으로 비화

임원진 불신임안 제출, 오히려 내분 조장한다 ‘대립’

2013.07.05(금) 16:57:34 | 관리자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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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에서 편파판정으로 불이익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경기 규칙을 모른‘무능’이라며 임원진 불신임 안을 제출하는 등 태권도계가 내분으로 비화 되고 있다.

아산시 태권도 협회 남모 전무이사는 홍성 도민체전에서 고등부 미들급 3일차 경기에서 9대 0으로 일방적으로 이기고 있었으나 심판의 편파에 의한 연거푸 경고로 실격패를 당했다면서 이의를 신청 했으나 이마저도 받아 들여 지지 않았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 규칙 몰라 일어난 일
그러나 이같은 실격패에 태권도 관장 등 다른 태권도계에서는 ‘심판의 경고에 이의가 있으면 즉시 이의를 신청하는 규칙을 몰라 일어난 것으로 임원의 무능’이라며 오히려 태권도 회원들의 서명을 받아 불신임안을 제출하는 등 반발이 일고 있다.

이들은 도민체전 시 대표단 운영관리 및 하위권 성적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며 임원에 대한 불신임 해임 안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 총회 요구서에는 도민체전 하위권 뿐 아니라 그동안의 회장 공약 사항 불이행과 협회 전반기 사업 결과 보고 미이행 등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며 해임안 처리를 위한 총회 요구서를 제출했다.

- 내부 분열 위한 해당 행위
그러나 이같은 태권도 회원들의 해임 요구안에 대해 아산시 태권도 협회는‘얼토 당토 않다. 이는 내부 분열을 위한 해당 행위다’며 오히려 발끈 하고 있어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산시 태권도 협회는 태권도 관장들의 이같은 총회 요구에 대해 ‘선거당시 약속은 약속대로 진행 하고 있다’고 일축하고, ‘도민체전의 운영관리 및 하위권 성적에 대한 책임은 불신임 안에 서명한 소속 관장들이 선수 훈련에 불참을 하는 등 비 협조로 인해 성적이 하위권에 머문 근본 이유다’면서‘오히려 태권도계를 생각한다면 서명한 관장들이 자숙하고 협회를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도민 체전은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 했는데 이보다 앞선 13일에 서명을 하고 불신임안을 제출하는 것은 태권도 협회의 업무를 방해하고 협회를 전복 시키고자 하는 불순한 행위로 더이상 묵과 할 수 없어 사법 기관에 고발도 불사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더욱‘아산시 태권도 협회 규약 제26조 임원의 해임에는 선임된 날로부터 1년이 경과 되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무시하고 아산시 체육회 정식 승인을 받은 정상적인 협회 업무를 방해하고자하는 행위다며 불신임안 요구 총회를 수용 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같은 협회의 반응에 대해 총회를 요구한 태권도 관장들은 ‘규정도 모르는 자신의 무능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밝히며‘상급 단체인 대한 태권도협회 제28조 임원의 불신임에 임원 불신임은 기간에 관계없이 어느때나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충남 체육회 태권도 규약 제25조 임원의 불신임에도 기간 없이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해임 의결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어 아산시 체육회 규약과 상급 단체 규약을 놓고‘자신의 주장이 맞다’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또한‘서명 날짜는 체전 전에 운영에 대한 불신임 요구서를 작성하고 체전 후 추가한 것이다’고 맞서고 있다.

이같은 태권도계의 내분에 대해 네티즌과 주민들은“체전에서 하위를 하고 책임을 심판 탓과 훈련 불참 관장 탓으로 돌리는 협회측이나, 이를 기회다 싶어 불신임안을 내는 태권도인들 모두가 진정한 태권도 정신이 뭔지를 모르고 공멸의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면서“입으로만 스포츠 정신을 외치지 말고 모두가 자숙할 때이다”고 충고했다.

금번 도민체전 고등부 미들급경기

▲ 금번 도민체전 고등부 미들급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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