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오이를 그냥 썰어서 넣어도 아삭하니 맛있지만... 쫌 더 맛나게 하기위해
길쭉히 썬 오이를 적당량의 식초 설탕 소금에 절이고..
맛살이랑 햄은 후라이팬에 앞뒤로 굽고 어묵은 끓는물에 한번 데쳐
기름끼랑 나쁜성분(??)을 쫌 제거한 다음에 후라이팬에 앞뒤로 구웠답니다.
김밥 재료 4총사 입니다~~!!!
자~~이제 본격적으로 김밥을 말아볼까요~~^^
여기서 중요한 사실 ~~저희 집에는 편식이 심한 사람이 두명이 있네여^^
전형적인 초딩입맛인 남동생이랑 "채소 싫어 "를 외치는 6살배기
조카녀석입니다.
재료 준비할때부터 자기껀 오이를 넣지말아라... 우엉도 아니된다...
단무지도 넣으면 안된다.... 가만보니 맛살도 안먹어야겠다.등등
요구사항이 끝이 없습니다...
그럼 빼고 먹어!!!하다가 그냥 선심쓰기로 한거 끝까지 봐주자하는 생각에
두 사람들을 위해 맞춤표 김밥을 만들었어요~~!!!!
우선 남동생표 김밥입니다!!
오이랑 우엉은 쏙 빼고 햄 많이 어묵도 많이 ~~~ 전형적인 초딩입맛
김밥입니다!!
다음은 울 둥이 6살 조카용 김밥입니다!!
오이랑 우엉은 쏙 빼고 거기에 단무지 까지 쏙 뺀 유딩입맛 김밥입니다!!
그리고 요 것은 전형적인 어른입맛 재료 다 들어간 맛난 김밥입니다!!!
완성작 나갑니다~~!!!!
먹음직스렀나요~~???
조명빨 받으면 더 먹음직스러워요~~^^
비록 귀챦기도 하고 번거롭기도 했지만 너무나~~~ 맛있게 먹어줘서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한개도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다...!!
여러분 입맛엔 어떤 김밥이 맛나 보이시나요???
요즘 날씨가 참 좋죠~~?
김밥 싸서 어디든지 떠나 보는건 어떤가요??
상상만해도 너무나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