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행정타운에 2014년까지 산림청 기금 25억 투입
충남도가 도청사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無障碍) 공원인 ‘행복 나눔의 숲’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녹색기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공모에 의해 선정된 후 지난 4월 9일 충남개발공사와 사업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행복 나눔의 숲은 장애인과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이 없는 진입로와 편의시설을 갖춰 도청 남문 진입로 주변 행정타운에 3만2906㎡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14년까지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행복 나눔의 숲은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기반 조성 등 1차 연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오는 7월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차 연도 조성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어 내년에 수목 식재 등 산림복지공간 조성이 완료되면 장애인과 노약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통의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봉산과 수암산, 홍예공원, 애향공원으로 이어지는 내포신도시의 녹지축이 완성된다.
●산림녹지과 041-635-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