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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늘 해미읍성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요즘 막나가는 일본 총리 아베와 저들의 계속되는 망동 망언을 보며....

2013.05.15(수) 03:23:48 | 이선화 (이메일주소:skhfdsj22@hanmail.net
               	skhfdsj22@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건국이래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를 지나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무수히 많은 외침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불굴의 정신으로 국난을 극복해 왔고 끈끈한 민족수호와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이 나라 이 강토를 지켜 냈습니다.

 해미읍성. 이같은 국난극복의 자랑스런 역사를 간직했으면서 그 형태와 전통이 너무나 잘 보존된 곳이기에 우리 서산의 자랑이자 충남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읍성 밖 오른쪽에서 정문 왼쪽을 바라봤더니 성곽이 정말 크고 깁니다

▲ 읍성 밖 오른쪽에서 정문 왼쪽을 향해 바라봤더니 성곽이 까마득하고 깁니다


 읍성에 들어가기 전 정문인 진남문 오른쪽에서 멀리 시내를 조망해 보았습니다. 참 길고 큽니다.

서문인 지성루. 현재 동문과 서문은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 서문인 지성루. 현재 동문과 서문은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읍성 서문에는 지성루(枳城樓)라는 명칭이 붙어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해미읍성 성벽 바깥쪽에 탱자나무를 심어서 성곽방어에 이용했다는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일한 출입문인 진남문.

▲ 유일한 출입문인 진남문.


 정문이 진남문입니다. 본격적으로 읍성 관광을 시작합니다.

황명홍치사년신해조. 진남문 내측에 있습니다.

▲ 황명홍치사년신해조. 진남문 내측에 있습니다.


皇明弘治四年辛亥造 (황명홍치사년신해조).
 진남문의 성문 내측의 안방석에 새겨진 한문 글자입니다.
성종 22년에 대대적으로 중수 하였음을 알리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록 하나하나가 후세인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역사적 근거자료가 됩니다.

진남문 상부

▲ 진남문 상부


 진남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올라보니 북이 있습니다. 상황이 닥칠시 약속된 대로 북을 쳤을 것입니다.  “둥, 둥, 둥, 둥....”

형형색색의 나부끼는 깃발

▲ 형형색색의 나부끼는 깃발


 옆으로 뻗어 있는 성곽 위에 나부끼는 수많은 깃발. 당시 적의 침입에 맞서 싸울때 이 깃발을 보면서 힘과 용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성곽의 길안내

▲ 성곽의 길안내


 진남문에서 내려가니 성곽 내부 요소요소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가 볼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막걸리 파는 전통식 주막

▲ 막걸리 파는 전통식 주막


 이곳은 주막입니다. 당시의 모습대로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관광객들에게 막걸리와 파전 같은것을 판매합니다.

강도범 공식 현상수배 전단입니다

▲ 강도범 공식 현상수배 전단입니다


주막 옆에 붙은 방입니다. 충청병마절도사가 붙인건데 내용은 누군가를 상대로 강도질을했기에 현상수배를 붙인것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성곽에서 본 시내

▲ 성곽에서 본 시내


 성곽 오른쪽 성벽 위에서 본 시내 전경입니다. 평화롭습니다.

위력적인 신기전

▲ 위력적인 신기전


 성 안에 놓여진 무기입니다. 그 유명한 신기전. 요즘 무기인 다연장로켓포의 효시라고 할까요.

화포

▲ 화포


 화포입니다.

둥근 포탄

▲ 둥근 포탄


 그리고 화포에 넣어서 사용했던 포탄 모형입니다.

오늘해미읍성을다시생각해봅니다 1

▲ 이순신 장군도 사용했다는 천자총통


이건 천자총통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해미읍성은 크기는 총 1800m이고 높이는 5m 정도 됩니다.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성 주변에 탱자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물론이고 성의 형태도 너무나 잘 보존된 해미읍성입니다. 혹시 아직 해미읍성에 와 보지 않으신분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셔야 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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