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게이트볼대회 성료
10일 당진 고대공설운동장서 30개팀 500여명 참가
2013.05.10(금) 20:14:47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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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노인들의 활기찬 삶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제21회 (사)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0일 당진시 고대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2개 팀 씩 30개 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상호간의 우의를 다졌다.
시상은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 남녀 각 1개팀, 3위에는 남녀 각 2개팀을 선정됐다. 이들 남녀 상위 4개팀은 오는 24일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중앙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한다.
송태진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은 “게이트볼은 노인 건강과 생활 속 활력을 증진시키는 노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는 각 시·군 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정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게이트볼 저변 확대는 물론, 노후생활에 더욱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충남도는 앞으로도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