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은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에 일부 포함이 되어 있어서
새로운 충남시대의 도약과 발전을 위하여 많은 군민들이 기대가 크다.
홍성여행길에 홍성군청이 위치하고 있고, 홍성제2경인 홍주성과 여하정을 구경 한 후에 바로 인근에 잇는 홍주성역사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박물관이나 역사관을 방문하게 되며는 먼저 전시관 안내를 보고
다음으로 팜플렛을 가지고 관람을 해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홍성이 작은 도시지만 이렇게 훌륭한 홍주성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홍성에는 훌륭하신 위인들이 있고,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
홍주성역사관 안으로 들어서자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큰 북이 놓여있고
북을 딱 한 번만 쳐주면 북소리와 함께 영상이 나온다고 해서 무작정 북을 힘껏 쳐본다.
신기하게도 앞쪽에 있는 커다란 스크린에서 홍주의 역사 등에 대하여 시현된다.

 

홍주성역사박물관은 홍성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과거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돌어보고자 조성되었다.
전시돤 유물들이 갖는 상징적 의미와 예술적 요소를 통해 새로운 충남의 중심
지로서 새천년 홍성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장소이다.

 

홍주성 복원 모형

1760년 여지도서에 따르면 동문루는 3칸이고, 서문루도 3칸이며,
남문은 없고, 북문에는 누가 없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에는 서문이 철폐되고, 1915년에는 북문이 철폐되었지만
동문인 조양문은 홍성읍민들이 반대로 끝까지 지켜내어 현재까지 남아 있다.

 

애처로운 금마총 이야기

어느 박물관에 가더라도 박물관 안에 말을 동상화 하여 전시하는 곳은 없을 것이다.
금마총은 고려 말의 명장 최영장군은 철마산에서 말을 타고 활을 쏘면서 무술을 연마하고 하였다.
최영장군은 금마와 내기를 했는나 화살 보다 말이 먼저 도착했는데
최영장군은 자기의 실수로 사랑했던 말을 처형한 것을 애석하게 여겨
말의 무덤을 만들어 주었고, 후세사람들은 금마가 묻힌 곳을 금마총이라 하고
활을 쏘았던 산을 철마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홍주성역사관은 2011년 5월 6일에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 개관하였으며,
지하층은 상설전시실이며, 지상층은 기획전시실로 운영되고 있다.

 

석천한유도

벽에 걸려있는 그림으로 1748년(영조 24년) 6월 어느날 전라우수사를 지냈던 시절 석천공 전일상의 여가 생활 중 한 장면을 사실적 초상화기법으로 그린
당대 최고의 궁중화원 불염자 김희겸의 희귀한 작품이다.
홍성군 구항면 거북이마을 장충영각에 보관되어 있다가 2011년 7월 24일
KBS 진품명품에 출연하여 15억의 감정을 받았다.

 

 
홍성에는 위인들이 많은데 생가 및 묘 등이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이다.
최영장군 사당, 성삼문 유허비, 한용운 생가지, 김좌진 사당 및 생가,
임득의 장군 묘, 홍가신 청난비, 한원진 묘, 이설 출생지, 김복한 묘,
이응노 생가지, 남구만 생가기, 한성준 생가지 등이 있다.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하여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홍성 역사의 걸음걸이를 따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전시관이라고 생각한다.

 

내포지역 사상의 중심, 홍주

주막에서 들은 사상의 유입으로 지리학적으로 새로운 문화를 빨리 수용할 수 있었던 내포지역의 특징을 소개하고 민을 중심으로 하는 신앙형태들이 확산되었던 사상문화 중심인 홍주를 주막이라는 공간에서 제시하는 곳이다.

 

공존의 역사를 쓰다.

홍성의 독립운동과 국권회복운동의 전개를 전시한 공간으로
홍성에서의 애국 계몽운동과 국권회복운동 전개, 홍성에서의 3.1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곳이다.

 

홍주성역사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 하절기 : 09:00~18:00 / 동절기 : 09:00~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설날, 추석
홍주성역사관 가는 길 :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이문길 20번지
전화 : 041) 630-9236~9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