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교육청 후진붜(胡金波) 부청장 등 간부 공무원 6명이 3일 충남을 방문, 양 자치단체간 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3일 도에 따르면,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남을 찾은 장쑤성 교육청 방문단은 이날 ▲교육정책 제정 과정 ▲중앙·지방의 교육행정직책(조직구조)과 기능 ▲커리큘럼 선택 권한 등을 살폈다.
 
또 ▲체육 운동 시설 표준 설정 ▲학생의 안전 교육 ▲학생폭력 해결책 ▲학습 장애 등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 대책 ▲충남교육청의 국제 협력 사례 등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예산교육지원청과 예산 중앙초, 예산여중, 공주대 등을 잇달아 방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유병덕 도 국제통상과장은 “장쑤성은 지난 2005년 9월 도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환경과 보건, 여성, 문화, 통상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상호호혜와 그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쑤성과 폭 넓은 교류 활동을 실시,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실리적 지방외교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