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표류 도시개발 정상 추진
보령 명천, 계룡 대실지구 2016년 준공 목표 추진
2013.02.01(금) 17:20:33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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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충남도는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했던 보령 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계룡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편입 토지 보상금 지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보령 명천지구는 1997년, 계룡 대실지구는 2004년 지정된 후 지속된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 LH공사의 경영악화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주민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최근 충남도와 보령·계룡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개발사업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으며, 사업 시행자인 LH공사에서 2016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령 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저렴한 택지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 및 상업기능을 갖춘 1만 2천명을 수용하는 신시가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사업비 약 1천 8백여 억원을 투자 576천㎡를 개발할 계획이며,
「계룡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속적인 도시성장에 대비하고 지속적·안정적인 택지 공급을 통해 인구 1만1천명을 수용하기 위한 국방모범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약 3천여 억원을 투자하여 605천㎡를 개발할 계획이다.
충남도에서는 앞으로도 LH공사 등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토지보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공사 착수가 사업계획대로 가속화 될 수 있도록 하고, 보령·계룡시의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