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먹거리 인증식당 '미더유' 본격 활용
국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도내 총12곳 선정돼
2013.01.31(목) 16:54:06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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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31일 충남 공주시 ‘시장정육점식당’에 충청남도 로컬푸드 외식업체 대표명칭인 ‘미더유’가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이 식당은 지난해 말 ‘충남도 로컬푸드 인증 외식업체’(이하 ‘미더유 인증식당’)로 선정되어, 이날 ‘미더유’ 상징물 점등식을 갖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미더유 인증식당’은 인증업체 7곳, 예비업체 4곳, 유통업체 1곳 등 총 12곳이 지정되었으며, 이미 ‘미더유 인증식당’이 온라인과 입소문을 타고 퍼져 인증전 매출액보다 최대 2배까지 증가한 곳도 있다는 후문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충남발전연구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미더유 인증식당’ 홍보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시키는 한편, 지역농산물 사용 외식업체의 발굴·참여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충발연 박진도 원장은 “미더유 인증식당은 충남도의 3농혁신의 일환으로서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 ▲향토음식문화 계승,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었다.”면서 “로컬푸드 관련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우수 지역농산물 공동구매, 상호경쟁, 사회봉사활동 등도 함께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더유 인증식당’은 충남발전연구원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
www.cdi6.re.kr, T.041-840-1215)에서 상시 접수받고 있다.
▲ '미더유 인증식당'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