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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함께하는 기쁨! 얘들아, 마음열고 놀아 보자

충남교육청, 사회성 증진과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캠프 열어

2013.01.03(목) 13:26:26 | 충남교육청 (이메일주소:gbs@cne.go.kr
               	gbs@cne.go.kr)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일부터 4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중·고등학교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또래 상담 리더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씩 2차에 걸쳐 사회성 증진과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청소년 캠프를 열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일반적으로 사회기술과 자기PR 부족, 갈등해결 방법 미숙, 감정전달과 표현이 서툰 점,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낮은 관계로 늘 정서적 불안감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성들이 적절히 치유되지 못한 상태에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폭력 상황에 노출된다면 피해학생들은 적응장애,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행동장애 등 심리적 장애가 올 수 있고 공격적 행동이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발전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런 문제를 조기에 치유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처기술학습과 훈련이 필요함을 인식해 맞춤형 캠프를 준비했다.
 
이번 캠프에는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또래 간 배려로 자존감과 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그룹별 협동심으로 주어진 미션 수행, 목소리를 최대한 높여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 등에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격려해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였다.
 
함께 참여한 또래 상담 리더들도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돼 학교폭력 없는 학생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충남교육청 담당 장학관은 격려사에서 자존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자신만만한 게 아름답다며 큰 소리로 말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라고 역설했다. 남의 눈치나 시선, 평가를 의식하지 말고 당당하게 생활하는 것이 공부도 잘하고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교우 관계에서 진실이 중요하다며 진실한 삶을 강조했다.
 
‘함께하는 기쁨! 얘들아, 마음을 열고 놀아보자!’ 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이 큰 소리로 말하고, 당당하게 놀며 배우는 캠프가 되도록 진행자들도 흥겹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중학교 전문상담교사는 처음에는 말도 하지 않고 소극적인 아이들이 서서히 적극적인 태도로 변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끼면서도 혼자 노는 학생들이 학교에 더 많이 있는데, 그런 학생 모두가 이 같이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앞으로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이나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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