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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야고등학교 김동호 학생의 안타까운 투병기

학교에서부터 주변에 알려지면서 도움의 손길 이어져

2012.10.04(목) 16:47:43 | 조연용 (이메일주소:whdydtnr71@naver.com
               	whdydtnr7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야고등학교 김동호 학생의 안타까운 투병기

▲서야고등학교 김동호 학생의 안타까운 투병기


당진시 합덕읍 서야고등학교 김동호 학생의 방광암 투병기가 홍양표 담임교사에 의해 주변에 알려지면서 따뜻한 모금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동호 군은 보험적용조차 안 되는 고액의 병원비 부담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월 15만원하는 월세에서 생활한다. 하지만 사업 실패 이후 집을 나간 아버지로 인해 호적 정리가 안 된 상태라 생활수급자 신청도 안돼 국가보조금 혜택조차도 어려운 실정이다.

동호학생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홍양표 담임교사는 '한 번도 지각이나 결석이 없었는데 몸이 않 좋아 조퇴를 하겠다고 하여 병원에 갔는데 상상 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며 '현재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중인데 방광암 진단이 내려졌고 신장 양쪽과 다리까지 전이 된 상태라서 결국 갑상선까지 악화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인데 문제는 어마어마한 입원비라고 동호군의 안타까운 상황을 주변에 알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동호군의 어려운 사정이 담임교사에 의해 주변에 알려지면서 서야고등학교 학생회를 중심으로 김동호 학생 후원운동이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교우를 돕기 위한 학생들의 모금운동이 주변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각 사회단체에서도 김동호군 돕기 운동이 불기 시작했다는 것.

서야중고 교직원 160만원, 학생회 모금액 987,000원(1차분) 학교 독서동아리(독서클럽-도서부)에서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42만원, 학부모 개인이 50만원 합계 3,507,000 과 역시 학생들이 모은 헌혈증서 28매를 지난 9월25일 서울 아산병원을 방문하여 전달한 상태다.

또 공익재단법인 지속가능상생재단에서 230만원을 후원하고자 한다는 연락을 받았고합덕 로타리클럽에서 100만원, 합덕라이온스클럽에서 20만원, 학생 요리동아리 모금액40여만원과 1학년4반 추가 모금액 76,200원등 후원의사와 금액이 답지하고 있다.

참여연대등 시민단체와 의사협회등 직능단체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동문회등 학교 공동체도 능동적인 참여운동이 전개되어 성실한 젊은 학생의 삶의 의지를 살려내는 심지 역할이 되리라 보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합심하여 후원운동을 전개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변의 따뜻한 손길에도 치료비 부담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동호군의 병원비는 월 1,000만원 가까이 들어가는 실정이다. 또 보험혜택이 안 되는 상황이라 치료비 부담이 더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야고등학교 교무실: 041) 363-0715
담임교사: 010-3011-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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