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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안희정 지사, 3농정책 대선공약 제안하겠다

2012년 상반기 3농혁신 보고회서 밝혀

2012.07.18(수) 17:18:32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농혁신 추진상황보고회.

▲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농혁신 추진상황보고회.

안희정 충남지사는 18일 “이번 대선에 농업에 대한 각종 직접 지불금 제도 등 농가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한 대선 정책공약을 개발해서 각 당 후보들에게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 상반기 3농혁신 보고회’에서 “국민 여러분께 농어업·농어촌을 살립시다, 이것은 우리 국가가 꼭 쥐고 가야 한다는 동의를 얻어내는 작업이 3농혁신의 가장 큰 밑 바탕의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저는 앞으로 도지사를 하든 아니면 어떤 위치에 있든 농업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만약에 국민들이 돈 안되니까 사다 먹자 이러면 다 죽는다. 농업과 농촌이 죽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한민국이 당장은 사다 먹어서 이익을 볼 것 같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도 죽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농업은 자연과 생태 그리고 식량주권과 안보라는 측면에서 이 산업에 대한 국민의 직접적인 보조 제도가 필요하다”며 “(3농혁신을 통해서) 각 정당과 국가의 국정운영지표와 국가의 재정배분에 있어서 우선될 수 있도록 국민들을 설득하고 여론을 환기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농민들의 판로 개척 요구와 관련 “팔아주자, 농사짓는 사람들이 영업을 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 아닌가”라며 “그것 팔아주기 위해 공무원이 있고 농협조직이 있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있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 지사는 문제해결을 위한 농민들과의 끊임없는 대화, 일선 시군과의 협력과 단결, 347개에 달하는 3농혁신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효과 창출 등의 실천 전략 실행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안희정 지사와 도 실국장, 3농혁신 위원, TF팀장 및 팀원,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및 3농혁신 담당과장 등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팀별 추진상황보고, 참석자 전원의 종합토론 등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3농혁신 추진상황보고회 전문>

 

◎ 도지사 안희정 : 우리 꿈나무 주영철 회장님 오셨네요.  인사 부탁드립니다. 후보들 자식들 사랑하고 아껴주어야 집안이 잘 됩니다. 우리 농촌의 젊은 일꾼들, 잘 아껴줍시다.  주영철 회장님 바쁜데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에 우리 강사용 의장님에서부터 우리 지역의 지도자 분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가 가야 될 길이 길고 멉니다.

초반에 2년 정도 왔습니다만 이제 시작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마음을 느긋하게 먹자 이렇게 제안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제가 도지사를 하든 아니면 어떤 위치에 있던 농업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만약에 국민들이 돈 안 되니까 사다 먹자, 이래버리면 다 죽습니다. 농업과 농촌이 죽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한민국이 당장은 사다 먹어서 이익을 볼 것 같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도 죽습니다.

그런 점에서 농어업 농어촌을 국민여러분들한테 살립시다, 이것은 우리 국가로써 꼭 쥐고 가야 합니다, 라고 하는 이 동의를 얻어내는 작업이 3농혁신의 가장 큰 밑바탕의 목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국민의 동의를 바탕으로 도에서는 지금 이번 대선에 농업에 대한 각종 직접지불금 제도 등 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을 위한 대선 정책공약을 개발해서 각 당의 후보들에게 제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지도자 분들께서도 도의 여러 가지 의견을 함께 주시면 좋겠고 도에서는 각국의 선진국 직접보조금제도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과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농민들은 맨날 공짜만 바란다라고 하는 이 잘못된 인식을 버릴 수 있도록 그렇게 우리가 챙겨나가야 되겠습니다.

이 농업과 제조업과 서비스업 산업적 경쟁력으로 농업이 돈벌이가 잘 되는 산업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어느 나라 사례를 보더라도 1차 산업이 산업적 경쟁력으로 2차 3차 산업에 임금생활 노동자들과 소득을 균등히 맞추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제1차 산업종사자들에 대한 자연과 생태 그리고 국가의 식량주권과 안보라는 측면에서 이 산업에 대한 국민의 직접적인 보조제도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각 정당과 국가의 국정운영지표와 국가의 재정배분에 있어서 우선될 수 있도록 국민들을 설득하고 여론을 환기시켜 나가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3농혁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농업을 함께 해야 된다라고 하는 공감을 일으키고 농업에 대한 국민의 지원과 국가재정의 확보는 절대로 허투루 쓰는 돈이 아니라는 사실을 얻어내는 그러한 노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3농혁신이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농업과 농정의 각 주체들이 어떻게 스스로 얼마나 자발적으로 노력하는지를 우리 스스로 또 더 개척해 보자는 노력이 또한 3농혁신입니다.

이런 점에서 생산과 유통, 소비의 전 과정에 걸쳐서 생산혁신과 유통혁신 그리고 새로운 서비스운동을 일으켜서 농어업 농어촌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발전전략에 그림을 그려 가보자고 우리가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에 종류는 현재 국가사업으로 치면 271개의 국가사업이고 우리 도에서 신규로 추가된 사업까지 치면 347개의 사업입니다. 가지 수가 너무 많다고요? 예, 너무 많습니다.

347개 여러 가지 다 늘어 놨다가는 정신을 못 차립니다. 그것은 우리 각 시군과 기관별로 열심히 하던 사업이니 우리 3단 8TF팀에서는 그중에서 이것들에 대한 집중과 선택을 통해서 사업의 효과를 잘 만들어내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도정의 행정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전농과 한국농업경영인회 등 농업인 단체들에게만 맡겨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이것은 또한 aT나 농협이나 농어촌기방공사 등 각종 유관기관에게만 맡겨서도 안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이것을 함께 해 나가는 일에 우리가 힘을 모으자고 오늘 회의를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3단 8TF팀 별로 우리가 민간전문가들과 그리고 농민들과 그리고 정부기관이 합쳐서 어떻게 사업효과를 높일지에 대해서 사업아이템 하나하나를 잘 개척해 보길 저는 제안합니다.

생산혁신에서 고품질농수축산물 육성이라고 우리가 목표를 세웠으면 고품질 친환경농업과 축산업이 되게 하기 위한 축족 그리고 육묘 그리고 생산과 영농에 있어서 새로운 기법들에 대한 연구 작업들을 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연구 작업대로, 농업의 현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농업기반을 조성해야 될 일이 있으면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또한 여기에 따른 새로운 영농과 새로운 영농기법이 있다면 농민들에게 그것을 또한 앞장서서 함께 해 나가는 그런 협업이 필요합니다.

또한 유통분야도 이제 신용사업과 유통 사업이 분리됨으로써 농협이 이제 유통사업의 전문기관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제가 현장에 다닐 때마다 농민들이 저한테 요구하는 것은 농사 져 놓을 테니까 팔아달라는 겁니다.  농사를 세상에서 제일 잘 지어 놓을 테니까 팔아달라는 겁니다.
팔아줍시다, 농사짓는 사람들이 영업을 하는데 분명히 한계가 있는 건 사실 아닙니까?

그 팔아주자고 공무원이 있고 농협조직이 있고 우리 aT가 식품 자를 집어넣어서 새롭게 aT업무의 목표를 열어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하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제기된 어려움이 뭔지를 서로 이야기 합시다. 물건 금이 좋을 때는 개별포전거래를 하고 물건 금이 나쁠 때만 나한테 갖다 주기 때문에 어떠한 유통이 와도 못 버팁니다, 라고 얘기한다면 농민들과 얘기해 봅시다.

그래서 농민들이 요구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농민들은 일반적으로 일괄수매를 요구합니다. 책임지고 전량수매를 요구합니다만 농민들이 그 책임지고 전량수매를 요구했을 때 그 수매가격에 대해서 그러면 농민들은 그러면 다 동의할 것인지에 대해서 농민들과 또 내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처럼 우리 내부의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 논의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로 힘을 좀 모아낼 수 있을 때 문제가 저는 풀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선 시군에서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농업관련 과장님들, 꼭 부탁드립니다.
일선 시군이 우리의 행정으로 보면 가장 직접적인 행정이시기 때문에 일선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이 고민을 안아주셔야만 이 문제가 저는 실효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우리가 3농혁신에 대해서 도정의 제일 목표로 내걸고 이 사업을 추진한지 1년이 돼 갑니다. 이 1년 동안 우리가 농어업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관점과 어떠한 틀로 접근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1년 동안 많은 고민도 있었고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꾸준히 계속해 보자고 저는 제안합니다.

저는 이 농어업 문제를 푸는 일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가장 적극적인 문제 해결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장은 수출과 개방을 통해서 열심히 수출하고 돈 버는 것이 21세기 대한민국을 푸는 거 같지만 이 농어업문제를 못 풀면 문 여는 것도 못 엽니다.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어를 잘하는 것이 최대한의 공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우리가 하는 이 일이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이 사업에 대해서 우리가 함께 박차를 가 해보자, 이렇게 생각합니다.

끝으로 지난주에 이규정(?) 회장님 어디 계세요? 예, 회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일산에서 있었죠? 전국 농어촌체험휴양마을박람회에서 우리 충남이 단체와 기관 모두가 가장 우수한 사례로 1등 표창을 받았습니다.

우리 충남 3농혁신과 우리 지역정책을 가장 앞장서서 이끌어주신 이규정 회장님께 다 함께 박수 보내주십시오.


또한 학교의 친환경연합회를 통해서 학교에 지금 103개 도시의 학교에 지금 아이들에게 못자리 깔아 놓고, 한 학교당 함박 논을 다 모내기 작업까지 끝내고 도시의 아이들에게 자기의 먹거리의 소중함과 생태 그리고 농업과 농촌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해주신 우리 주영노 회장님과 또 함께 해주신 강사용의 의장님 그리고 친환경연합회 회원님들께 여러분들 큰 박수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도에 이번에 농업기술원장님으로 김영수 원장님 새로 오셨는데 인사해주십시오. 그리고 끝으로 한국농업경영인회 충청남도연합 수석부회장님께 환영한다는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말씀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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