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전의경으로 근무중인 대원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7. 9(월)부터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 전시되어 있는 천안함을 직접 살펴보고 연평해전과 폭침 당시의 자세한 상황을 청취하여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천안함 용사를 추모하였다.
또한 경기도 김포 애기봉을 방문하여 1.7Km 거리를 두고 강건너 보이는 북한 주민의 모습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708전경대에 근무하는 최건규 대원은 “강 건너 북한주민이 저렇게 왜소하고 어렵게 생활하는 것을 보니,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느꼈다. 특히 천안함을 직접보고 설명을 들어서 북한의 도발임을 확신하였고,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경찰청은 안보현장 견학 뿐만 아니라 탈북강사 특강, 안보동영상 시청 등을 통하여 복무중인 전의경 대원의 안보의식을 더욱 함양할 방침이다.